목회자 코너

2019.01.18 13:54

성숙한 신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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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숙한 신앙인

    성숙한 성도의 기준이 시대가 바뀜에 따라 달리지는 것 같습니다. 일반교회에서는 신앙이 좋다고 할 때 기준은, 기도 열심히 하고, 말씀을 많이 알고, 교회봉사와 헌금생활을 기준으로 삼습니다. 이런 요소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더 중요하게 기준으로 삼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신앙생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관계인데, 성숙한 성도는 주위에 있는 성도들과의 관계가 좋습니다. 교회 안에서 리더를 세울 때 주변사람들의 평가를 봅니다. 성도들이 항상 살펴야 할 일은 위로 하나님과의 관계와 이웃과의 관계입니다. peace maker로 살아야 합니다. 갈등을 줄이고 좋은 관계를 유지키 위해 내 속에 꽉찬 것을 조금씩 빼내어 조절 할 줄 알아야합니다.

    어느 날 한 도시에서 대형 트럭이 지하로의 입구에 꽉 끼이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차는 앞으로도 뒤로도 움직이지 못했습니다. 경찰이 출동하고 구경꾼들이 모여들었습니다. 기술자들이 차를 빼내기 위해 궁리했지만, 아무도 할 수 없었습니다. 사고로 인해 차량소통이 되지 않아 경찰은 경찰대로 어려움을 겪고, 트럭 운전사는 운전사대로 당황했지만, 발만 동동 구를 뿐 어느 누구도 지하도 입구에 낀 트럭을 빼낼 수 있는 아이디어를 내놓지 못했습니다. 그때 한 소년이 트럭 운전기사에게 다가와서 말했습니다. "아저씨 제가 차를 빼낼 방법을 가르쳐 드릴까요?" 그러자 트럭 운전기사는 신경질을 부리며 말했습니다. "됐다 꼬마야. 어른들이 알아서 할 거다. 다친다 저리 가라" 그러나 그 소년은 이렇게 외쳤습니다. "아저씨, 타이어 있죠? 그 타이어에서 공기만 조금 빼면 돼요" 그 아이의 말을 듣고 타이어의 공기를 조금 뺐을 때 그 소년의 말대로 낀 트럭이 쉽게 빠져 나왔습니다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비결은, 자기 주장, 자기 경험, 자기 감정이 이웃과 부딪치지 않도록 꽉 찬 공기를 조절할 수 있어야 합니다.  꽉 차있으면 서로 등을 돌리게 됩니다. 스스로 조금만 바람을 빼고 조절하면 인간관계의 갈등은 해결됩니다. 다른 사람이 아닌 내 자신이 먼저 조금만 바람을 빼고 낮추고 이해하려는 자리로 나아가면 의외로 인간관계의 문제는 쉽게 해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원수된 채 멸망할 우리의 문제를 해결하시기 위해서 친히 하늘 보좌에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죽기까지 자기를 낮추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이 희생의 섬김 때문에 하나님과의 관계를 다시 해결할 수 있었음을 잊지 맙시다. 예수님을 닮기 위해 내 속에 가득 채워진 바람을 끊임없이 빼는 노력을 계속 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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