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에 대한 고민과 Space X’

   지난 2월6일 미국 민간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 X(Space X)에서 만든 로켓‘팰컨 헤비(Falcon Heavy)가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센터 39번 발사대에서 우주를 향해 떠났습니다. 팰컨 헤비'안에는 테슬라가 만든 전기 차 'Tesla roadster‘와 운전석에는 우주복을 착용한 마네킹'스타맨'을 앉혔습니다. 이 모든 중심에는 테슬라의 최고 경영자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있습니다. 그는 스티브 잡스 이래 인류의 삶에 가장 큰 변화를 불러올 기업인으로 평가받는 분으로 그는 대학 시절 인류의 미래에 대해 심각한 고민에 빠져“지구는 언젠가 종말을 맞을 것인데, 위기를 늦추고 멸종당하지 않기 위해 인류는 무엇을 해야 할까? 그리고‘인터넷과 청정에너지 우주’에 답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세 가지는 그의 삶에 중요한 목표가 되었고, 하나하나 이루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온라인 금융 서비스를 통해 인터넷에서 대성공을 거둡니다. 그 다음 지금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전기 차 회사인 테슬라 모터스(Tesla Motors)를 설립합니다. 동시에 우주로 나아가는 꿈을 실현하기 위하여 Space X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민간 로켓을 우주로 날려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에게 마지막으로 남은 것은 청정에너지의 꿈이라고 합니다. 일론 머스크는 지구 종말에 대하여 이렇게 말합니다.“소행성이나 엄청난 규모의 화산 폭발로 전 인류가 한꺼번에 죽을 수 있다. 그런데 이에 대한 대비를 하지 않는 것은 직무유기이다. 지구에 안주해서는 인간의 멸종을 막을 수 없다. 인간은 적극적으로 미래를 개척해야 한다. 특별히 우주 개척이 반드시 필요하다”

    지구의 종말의 문제는 이제 엄연한 현실입니다. 사실 일론 머스크 뿐 아니라 그리스도인들도 지구의 종말을 분명한 사실로 인정합니다. 그러나 지구 종말을 준비하는 방법이 서로 다릅니다. 일론 머스크는 지구의 종말에서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열정을 가지고 우주 산업과 청정에너지에 투자합니다. 그런데 많은 크리스찬들은 지구의 종말을 알면서도 내 주변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해 엘론 처럼 열정적으로 생각하고 준비하는 일에 참여치 않고 있습니다. 지구 종말에 직면한 인류에게 가장 확실한 구원 방법은 예수 그리스도인데, 그 방법을 알면서도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삶에 더 적극적으로 투자하지 않는 것은 큰 직무유기입니다. 종말에 대한 바른 대비는 일론이 행하는 큰 투자보다, 우리가 복음을 전하려는 일이 더 확실하고 성경적이고 바른 준비임에 틀림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