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받지 맙시다 성경에는 상처를 꼭받아야 할 상황이지만 상처를 받지않았던 한 여인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상처로 자존심이 꺽이는 아픔을 잘 극복한 여인의 이야기가 마태복음 15장에 나오는 귀신 들린 딸을 가진 어머니의 이야기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여인의 믿음을 시험 해 보려고 듣기에 심할 정도의 상처되는 말을 하셨습니다.“자녀들의 빵을 집어서, 개들에게 던져 주는 것은 옳지 않다”예수님 답지 않게 말씀하셨는데, 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 여인은 그 말에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예수님을 계속 따라가면서 울고(she keeps crying out), 주님 앞에 무릎도 꿇고(knelt before him), 주님을 설득하는데,“개도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습니다” 이런 지경에서도 상처를 받지 않았던 이유는 그녀 앞에 놓여진 목적이 너무나 분명했는데 그 목적은 딸의 병을 고치는 것이었습니다. 그 목적 앞에서 마음의 상처는 오히려 사치에 불과했습니다. 예수님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죄없이 맞으신 채찍과 수치의 십자가를 견디게 하신 것은, 우리를 구원하려는 분명하고 선하신 목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너도 나도 치유를 받고 위로를 받겠다고 아우성인 이유는 내가 상처 가운데 있음을 인정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런 현상은 자연스러운 일이므로 이해를 하지만 왜 상처를 받았는지 이유는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상처받는 가장 큰 이유는 상처를 받기로 마음을 먹고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무슨 일이 있어도 나는 상처를 받지 않겠다’라고 결심하면 그 누구도, 어떤 상황에서도 내게 상처를 줄 수 없습니다. 그렇게 결심할 수 있으려면 삶의 목표가 분명해야 합니다. 제가 이민생활을 시작하던 때에 이민 생활을 바닥부터 시작해야 하는 한 청년이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매일 출근하여 작업복으로 갈아입을 때, 나의 자존심 까지도 함께 벗고 일에 집중하겠다”라고하며 한국에서의 학력과 모든 경력을 내려놓고 앞에 놓여진 목표를 향해 달려갔는데, 결국 그는 그 목표를 성취하는 것을 봤습니다. 상처를 잘 받는 사람의 특징은 원망과 불평이 많습니다. 그런 사람은 모든 불행의 원인을 항상 남에게서 찾고 자기에게서 찾으려 하지 않습니다. 원망과 불평이 많다는 것은 그 사람에게 성취할 꿈이 약하다는 것을 반증합니다. 상처를 잘 받지 않는 분들이 계십니다. 적진에 깊숙히 들어가서 불가능한 작전을 수행하는 특공대원들은 불평이 없습니다. 상처받을 여유가 없고 삶의 목표가 분명하고 그 열정 때문입니다. 사명을 깨닫고 사명을 위해 살면, 하나님께서 상처가 없고 미워할 필요가 없는 삶으로 분명히 인도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