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코너

2017.06.02 05:47

내가 존재하는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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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존재하는 목적

    장로교를 출발케 한, 요한 칼빈은 그의 기독교강요 첫 장 첫 절에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자기 자신을 아는 지식은 동일하다.”다시 말해 하나님을 모르면 절대로 자신을 알 수 없다는 말입니다. *어디서 왔는지, *어디로 가야하는지, *달려갈 목표가 없음으로 그의 인생은 경주가 아니라, 방황일 뿐이라서인생은 나그네 길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라고 노래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분명히 아는 사람은 다른 것을 몰라도 자기가 누구인가를 압니다. 어디서 시작되었는지도 알고 어떻게 살다가, 어디로 가야하는지도 압니다. 중간에 좌절하고 실패하지만, 그러나 목표만큼은 분명한데 그것을 우리는소명이라합니다. 소명이 행복을 주기 때문에 인생은 소명을 푯대삼고 끝까지 달려가는 경주입니다

    저희 자녀들이 어릴 때 Pine Brook의 아파트에 살았는데 주변의 친구들은 집을 가지고 부유하게 사는 가정이 많았습니다. 아들이 친구 집을 다녀오더니 친구집이 아주 잘 산다면서 부러워했습니다. 아들의 말은 부자로 살기 때문에 잘산다고 했는데, 저는 아들이 매우 중요한 말을 잘못 쓰고 있음을 알고 고쳐준적이 있습니다.‘부자로 사는것과‘되게 잘 살아요.”는 틀립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는 부자를 그냥 잘 사는 사람으로 여기고, 가난한 사람을 무조건 못 사는 사람으로 표현하여, 잘 살고 못 사는 것이 그냥 돈을 얼마나 가졌고 외형적으로 보이는 것으로 평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적어도 성도들은 잘 사는 것부자를 동일시 해서는 안됩니다. 또한 못 사는 사람가난한 사람도 동의어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잘 살고 못 사는 것의 중심에 놓여있어야 하는것은 소유가치가 아니라 존재가치의 문제입니다. 소유가치가 높은 사람이 잘 사는 사람이 아니라 존재가치가 높은 사람이 잘 사는 사람이라는 말입니다.

      릭 워렌 목사님이 쓴‘목적이 이끄는 삶’이라는 책은 목적에 이끌려 살 때만 가치있는 존재가 됨을 강조합니다. 그러므로 잘 사는 사람이 되려면 존재목적을 성취하기 위해 살아야 합니다. 목적에 이끌려 살아야 하는데, 모든 존재의 목적은 존재를 시작케 하신 분으로 부터 출발합니다. 차의 존재 목적은 차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고, 차를 처음 만든 사람이 결정합니다. 나의 존재목적은 내게서 나오는 것이 아니고, 내 스스로 결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나를 존재케하신 창조주로부터 시작됩니다. 저는 이 창조주가 하나님이라고 믿습니다. 그러므로 잘 사는 것은 나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바로 알고 나의 존재 가치를 발견하고 그의 뜻에 맞추어 사는것이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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