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단체 속에는 리더가 있습니다. 성경은 교회 안의 리더에 대해 여러 가지로 표현 하지만, 성경이 말하는 교회의 리더를 저는 이렇게 정의하고 싶습니다. ‘자신이 가진 영향력을 통해,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주님의 뜻을 성취하게 만드는 것’으로 정의하고 싶습니다. 리더는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주어 주님의 뜻을 이루는 일을 합니다. 교회 안에 목사, 장로, 권사, 집사의 직분을 갖고 있어도 다른 사람에게 아무 영향력을 끼칠 수 없다면 진정한 리더가 되지 못합니다. 특별히 교회 안은 강제적인 힘에 의해 움직이지 않습니다. 세상의 직장은 강제적인 힘이 수면 아래에 흐르고 있습니다. 상사의 지시에 순종하지 않거나, 업무 수행에 차질이 있을 때, 헤고라는 강제적인 힘이 있지만, 교회 안은 다릅니다. 교회는 강제력 없이 자발적인 참여와 감동과 사랑과 믿음과 은혜의 힘으로 유지되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리더는 자발적으로 참여토록 동기 부여를 바로하고, 이끌어 주는 능력이 있어야 하는데, 짧은 시간에 이를 성취하기란 거의 불가능합니다. 자신이 맡은 일만 능숙히 잘 처리하면 모범적인 성도는 될 수 있어도 교회의 리더가 되기는 힘듭니다. 저는 저희 교회 모든 성도님께서 다른 성도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어 주님의 제자가 되는 리더로 세워지기를 바랍니다. 그러므로 세상의 지도자와 교회 안의 리더는 이런 면에서 차이가 나며,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리더가 되기 위해서 준비 해야 할 중요한 2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신뢰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리더의 생명입니다. 서로 신뢰하는 관계가 없이는 교회 안에서 어떤 사역도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진정한 리더는 자신을 솔직하게 드러냅니다. 서로에 대한 신뢰가 있을 때 협력이 이루어집니다. 또 교회 안의 리더가 집중해야 할 두 번째는 기도입니다. 교회 안에서 모든 일의 시작은 항상 기도로 출발합니다. 그러므로 영향을 줄 수 있는 리더가 되려면 적어도 하루 20분 이상 기도를 결심하고 기도시간을 갖기 바랍니다. 성도들은 자신의 리더가 기도하는 분임을 알고, 리더가 기도할 때 하나님의 응답이 온다고 인정을 받으면 신뢰 관계는 거의 절대적으로 맺어집니다. 참된 리더를 찾아보기 힘든 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리더가 절대적으로 필요한데, 이를 방해하는 악한 영들의 공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신뢰를 깨뜨리는 일들이 일어나고, 기도를 힘들게 하는 영적 공격이 교회의 리더에게 더 크게 찾아옵니다. 복음장로교회 안에 모든 성도님들을 리더로 세우는 것이 저의 사역의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이것이 주님의 마지막 명령인, 제자를 만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 참된 리더로 세워지는 대열에 동참합시다.
목회자 코너
2014.11.29 04:41
참된 리더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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