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코너

2014.11.15 04:11

얼굴의 광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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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저희 교회를 처음 방문하는 분들이 성도님의 얼굴을 보고 얼굴이 매우 밝다고 칭찬을 합니다. 지난 주일 부흥회를 마치고 단체 사진을 찍었는데 그 사진을 보면서 성도님의 얼굴이 밝고 행복해 보여서 감사했습니다. 우리의 얼굴은 마음을 드러내는 거울과 같습니다.  

얼굴이란, () 이 들어있는 굴()이라는 뜻인데, 얼이 들어오고 나가는 굴이라는 뜻입니다.  ** : 영혼이라는 뜻이고, ** : 통로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얼빠진이란? 얼이 빠진 사람,  *얼간이란? 얼이 간 사람  *어른이란? 얼이 큰 사람,  *어린이란? 얼이 이른 사람, *어리석은 이란? 얼이 썩은 사람, 멍한 사람을 보면 얼빠졌다고 합니다. 죽은 사람의 얼굴과 산사람의 얼굴이 다르듯 기분이 좋은 사람의 얼굴과 기분이 나쁜 사람의 얼굴도 다릅니다. 사람의 심리를 파악하려면 먼저 얼굴을 보면 되는데, 그것은 사람의 얼굴은 마음의 상태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얼굴은 영혼이 나왔다 들어왔다 하기에 변화 무쌍합니다. 얼이 제대로 박혀있는지 빠져있는지 편안한지 불편한지 얼굴이 인격의 현 주소인 것은 얼굴 표정을 통해 자신의 감정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웃는 얼굴, 화난 얼굴, 놀란 얼굴, 무심한 얼굴, 냉정한 얼굴, 변화무상한 얼굴은 정직합니다. 특별히 부부 사이는 얼굴만 봐도 배우자의 무드를 거의 정확히 알게 되는 것은 얼굴이 마음을 비추는 거울이 되기 때문입니다. 점쟁이는 관상을 보지만, 믿는 우리는 얼굴에 영적인 표시가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처음 사람을 만났을 때 첫인상이 결정되는 시간은 6초가 걸리며, 첫인상을 결정하는 요소는 **외모 표정 행동이 80%,  **목소리의 높낮이와 말하는 방법이 13%, **인격이 7%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신체의 근육 가운데 얼굴의 근육은 80개로 가장 많이 가지고 있어서 아주 오묘하다고 합니다. 시시때때로 변화하는 것이 얼굴이며, 7000가지의 서로 다른 표정을 지을 수 있다고 합니다.

     나이가 들면 그 사람의 얼굴에 살아온 삶의 흔적이 나타나는데 항상 마음을 평화롭고 따뜻하게 유지하, 성령충만으로 자신의 얼굴을 가꾸어야 합니다. 외면의 얼굴보다 내면의 얼굴을 먼저 가꾸어야 합니다. 언제 보아도 반가운 얼굴, 기쁨을 주는 얼굴, 감사가 넘치는 얼굴, 영혼이 함께하는 얼굴, 사랑을 나누어 주는 얼굴이 마음에서 출발 합니다. 늘 웃는 얼굴이 아름답습니다. 자신의 얼굴에 대해 책임을 지고, 나의 영과 혼 상태를 점검하고, 성령 충만한 가운데 살 때에 얼굴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만나게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의 얼굴이 빛났듯이 모든 성도님의 얼굴에 광채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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