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잘하는 습관 하버드 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한 한국 학생이 자신의 인생에 조언을 해 준 멘토와 자신의 부모님과 함께 아침 방송에 출연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사회자가 그 학생의 멘토에게 인성 교육을 어떻게 했느냐는 질문에 답했던 멘토의 대답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제가 한 것은 인사 하나 잘하도록 가리켰을 뿐입니다.”인사 하나만 잘 하도록 가리켰다는 것을 깊이 생각하면서 그렇구나 라고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인사 잘하는 것은 사회생활의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실력이 뛰어난 사람일지라도 그 사람에게 인사성이 없다면 좋게 보여지지 않습니다. 반면에 실력이 좀 부족해도 인사 하나 잘하면 다른 약점을 커버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인사 잘하는것 중요하게 강조되어야 할 인생의 덕목입니다. 인사는 마음의 표현이기 때문에, 인사를 할 때는 내면의 친절, 정성, 감사의 마음을 듬뿍 담고 정중하게 인사하면 더 좋고, 어차피 인사하면서 밝은 표정으로 인사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금상첨화입니다. 교회를 처음 방문하신 분들이 그 교회의 분위기를 파악하는 척도도 사람들의 얼굴표정과 인사하는 모습에서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특별히 낮선 방문자들을 대하는 것을 보면 그 교회의 분위기가 거의 정확히 드러납니다. 그러므로 새교우 방문자를 볼 때에 먼저 인사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야 합니다. 간단한 목례보다는“안녕하세요, 참 잘오셨습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을 건내면서 하는 인사가 좋고, 5도에서 15도까지 고개를 숙이거나 악수를 청하며 손을 잡아주는 것은 더 친근한 표현이 됩니다. 인사를 잘 하는 것에 비등하게 중요한 것은, 인사를 잘 받아주는 일입니다. 누가 인사를 해 올 때 그것을 제대로 받아주지 않으면 인사한 사람을 무안하게 만들고 뿐만아니라 마음을 상하게하여 관계를 깨뜨립니다. 가끔 성도님들 사이에 불편한 관계로 말미암아 서로 인사하지 않고, 인사를 해도 받지 않는다는 말을 전해 들을 때 안타깝습니다. 그 이유는 목사가 성도들을 잘못 훈련시켰기 때문입니다. 교회 안에서 친하게 지내시는 분들끼리 담을 높이 쌓고, 딴 분이 끼어드는 것을 은근히 싫어해서는 안됩니다. 성도들 사이에 우리 끼리 라는 담이 쌓아져서는 안됩니다. 언제든지 누구나 환영하고, 함께 어울릴수 있도록 열린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인사 잘하는 자녀, 인사 잘하는 성도는 세상 어디에 가도 인정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런 교회는 많은 영혼을 얻게 될 것이고, 그런 교회는 세상 가운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튼튼히 서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