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히 쓰임받읍시다

   우리가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으면, 우리의 삶이 중요치 않은 일에 의해 낭비 되기가 쉽습니다. 그리고 마음을 가다듬지 않으면 삶에 빈번히 찾아오는 장애물로 인하여 불평과 원망으로 불성실한 삶을 살기 쉽습니다. 가장 안타까운 모습은 항상 불평하며 사는 분들입니다. 특별히 불평은 우리의 삶을 어둡게 색칠하며, 삶을 낭비하게 하고,    결국 삶을 망치게합니다.

    아메리칸 인디언의 선교를 위해 헌신했던, 데이빗 브레이너드 라는 선교사가 있습니다. 브레이너드 선교사는 예일 대학 2학년 때 결핵에 걸려 각혈을 하면서 인디언 부족을 위해 헌신하여 7년 동안 선교 사역을 하다가, 젊은 나이 29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브레이너드 선교사의 글 중에, 마음에 와 닿는 글이 있습니다. "내가 가는 천성 길에서 결코 머뭇거리지 말게 하소서" 라는 고백을 했고, 이 고백에 따라 살려고, 질병의 고통에 시달리면서도 자신의 고백대로 살기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브레이너드 선교사는 성공한 선교사는 아니었지만 하나님 앞에서 신실하게 쓰임을 받다가 젊은 나이에 부름을 받았지만 참 귀한 흔적을 남기고 떠난 선교사입니다. 자신의 남은 시간이 얼마 되지 않는 시한부 인생임을 알고 가장 요긴한 일에 삶을 드리고 떠났습니다.

    오늘날 우리들은 인생의 성공과 행복을, 소유의 크고 작음과 자신이 사는 환경을 보고 성공했다 그렇지 못하다를 판단하려 합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서 진정한 성공은 소유와 환경과 성취의 결과에 있지 않습니다. 인생의 성공은 내 인생을 투자해야 할 곳을 바로 찾고 그 가치를 위해 얼마나 열정적으로 살았는가에 있습니다. 나의 인생을 투자해도 아깝지 않고, 가치있는 가장 위대한 일을 찾아 발견하고 그것을 위해 내 인생을 충실하고 부지런히 투자하며 사는 것이 진정한 성공입니다.

     나에게 주어진 삶의 길에서 하나님이 부르신 부름을 위해"머뭇 거리지 말고" 담대히 결심하고 앞을 향해 걸어가야 합니다. 우리 교회가 성공과 실패에 매이지 말고 하나님이 소원 하시는 사명의 길을 "머뭇 거리지 말고" 힘차게 달려 가게 되기를 바랍니다. 내 인생의 가장 소중한 일이 뭔가를 찾아야 합니다. 나의 삶을 드릴 수 있는 가치있는 일을 찾고 어떻게 드려야 하는지 고민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삶의 길이는 머뭇 거리기에는 너무 빨리 지나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불성실과 불평으로 보내기에는 우리의 삶이 너무 가치있고 소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