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 감사 헌금 저희 교회에서는 1년에 3번 절기 감사헌금을 드립니다. 부활주일, 추수감사주일, 그리고 성탄주일에 특별 감사헌금을 드립니다. 특별헌금으로는 성 금요일 예배 때 구제헌금을 드리는데, 많은 교회에서 교회의 예산 조달을 위해 특별헌금을 드립니다. 건축헌금, 선교헌금을 따로 작정하여 드리기도 하고, 지금 현재 미국 교회는 전자 싸인간판을 설치하기 위하여 2만불 예산으로 특별헌금을 하고 있습니다. 절기 감사헌금이란 특별한 절기를 맞아, 그 때에 교회 예산을 충당하기 위한 헌금이 아니라, 그 절기속에 진정한 감사가 무엇인가를 찾고 그 감사의 마음을 예물에 담아 드리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부활절은 고난 당하신 주님의 십자가와 부활로 말미암아 나에게 안겨주신 영생에 대한 감사로 드려야 합니다. **추수감사절은 한 해 동안 감사한 일들을 헤아리면서 그 은혜에 감사하여 드리고, **성탄절은 나를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하나님이 사람되어 오신 아기 예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준비하는 예물입니다. **성금요일에 드리는 헌금은 전액 구제하는 일에 사용되어집니다. 헌금의 원칙은 기쁜 마음과 자원하는 마음과 감사의 마음이 꼭 포함되어 있어야 합니다. 절기헌금 봉투를 주보에 넣기는 하지만, 일체 헌금에 대한 광고를 하지않는 것은 강요가 아니라, 자발적인 감사의 마음을 담아 드렸으면 하는 마음 때문입니다. 각자의 처지에 맞게 준비하면 됩니다. 특별헌금 봉투를 준비해 드리는 이유는 그 절기를 마음에 잘 세기며 먼저 뜻과 정성을 다해 준비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절기헌금은 평소에 드리는 헌금의 명목만 바꾸어 드리는 것이 아니라 특별한 의미를 담아 드리는 과외의 헌금입니다. 절기헌금을 드려야 하는 시간이 되었을 때 심적인 부담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부담을 가지고 하나님께 드리는 헌금은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지 않고, 억지로, 인색한 마음으로 드리지 말아야 합니다. 절기에 합당한 감사를 찾아 하나님에게 드리는 예물이기 때문에, 앞으로는 각 목장에서 절기를 맞을 때 마다, 그 절기에 합당한 자신의 감사가 뭔지? 목장별로 나눔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습관적으로 절기 때마다 드리는 헌금이 아니라 그 절기에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감사를 자기의 삶에서 꼭 찾아야 합니다. 기쁜마음, 자원하는 마음, 준비하는 마음으로 헌금을 드리고 그 감사제목을 함께 나누는 기회를 가질 때 귀한 절기로 맞고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히 자녀들과 함께 절기 때 마다 그 절기에 대한 감사를 나눈다면 화목하고 더 좋은 신앙적인 분위기가 가정 안에서 만들어 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