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해 주십시오

   123기도 요원을 모집하게 된 동기가 이렇습니다. 제가 존경하는 목사님께서 자기를 위해 기도해 줄 분을 찾으셔서, 그때 지원하게 된 것이 계기였습니다. 서로를 위해 기도 하면서 응답도 있었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목사님과 매일 기도가운데 만나게 되니, 말로 표현을 할 수 없이 가까워지는 느낌을 받았고, 특별히 응답이 되어 서로 연락을 하면서 중보기도의 중요성을 세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교회 성도님들과 기도 짝이되어 기도하고 싶어 123기도 요원을 모집하게 되었습니다. 한 교회를 담임하는 목사는 성도들의 기도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그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중요한 사역입니다. 오늘날 교회와 관련된 불미스런 사건과 사고들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 대부분의 문제의 중심에는 목회자들이 있습니다. 그분들도 처음에는 순수한 마음으로 헌신했던 분들인데 시간이 지나면서 마음이 무뎌지고 자신을 다스리지 못하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위험을 초래한 큰 이유는 기도의 보호막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마귀는 영적 지도자 한사람이 넘어질 때 얼마나 큰 효과가 있는지를 잘 알기 때문입니다. 이런 배경에서‘담임목사를 위한 123기도요원’모집을 계속하게 되었습니다. 아래 내용을 보시고 담임목사를 위한 중보기도자가 되어주시고 기도의 상급을 쌓으시기 바랍니다. 기도 요령은 매일 1번 23초 이상 담임목사를 위해 기도해주시면 됩니다. 시간이 너무 짧은 것 같지만 짧기 때문에 더 간절하게 기도할 수 있습니다. 기도시간은 얼마든지 늘일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매일 정기적으로 기도한다는 데 있습니다. 중보기도제목을 제출할 양식을 매일 박스에 준비해 놓았습니다. 기도제목이 응답받게 되면 수시로 알려 주시면 삭제하고 또 새로운 기도제목이 있으면 첨가 할 수 있습니다.

   자원하실 분은 담임목사의 얼굴을 봐서, 혹은 직분자로서의 체면 때문에 자원하지 마시고, 실제로 매일 규칙적인 기도생활을 하시는 분들 가운데, 담임목사를 위해 구체적으로 기도하기 원하시는 분들이 자원해주시기 바랍니다. 123기도요원은 언제든지 본인의 긴급한 기도제목이 있을경우 저에게 직접 연락해주시면, 저도 그 분을 위해 기도해드리겠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다른 성도님들을 위해서는 기도하지 않는다는 뜻은 결코 아닙니다. 하지만 저와 개인적인 중보기도의 동역자가 된다는데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기도의 능력을 믿고, 또한 담임목사와 동역하는 기도용사가 되고 싶은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