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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밍을 잘 맞춥시다

 

    요리를 할 때에 타이밍이 너무나 중요합니다. 물이 펄펄 끓을 때 라면을 넣어야 맛있고, 계란도 언제 넣는가에 따라 맛이 완전히 다릅니다. 고소한 맛을 즐기려는 분은 먹기 직전에 넣습니다. 고기를 구워도 적당한 때에 뒤집어야 좋은 맛을 즐기고, 너무 오래 그냥 두면 탑니다. 처방약을 먹을 때도 알려준 시간에 정확히 맞추어야 효과가 빠릅니다. 타이밍이 중요하여“Timing is everything”이라고 합니다. 가야할 때를 알고, 멈추어야 할 때 멈추고, 웃을 때 웃고 울 때는 울고, 밥 먹을 때 밥 먹고, 잘 때 자야 합니다. 전도서 3: 11절에 보면,“하나님은 모든 것이 제때에 알맞게 일어나도록 만드셨다. 더욱이,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과거와 미래를 생각하는 감각을 주셨다(3:11)가장 좋은 타이밍에 하는 말은 큰 효과를 내고, 투자할 때는 더욱 타이밍을 바로 알아야 합니다. 지금이 투자를 할 때인가? 투자한 것을 거두어야 할 때인가를 알아야 합니다. 타이밍을 못맞추면 손해를 감수해야 합니다.

    설교 본문도 교회의 형편과 상황에 맞는 말씀을 전해야 하며 그 타이밍에 필요한 말씀인가를 깊이 생각해야합니다. 주님의 생애를 보면 정확한 타이밍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예수님이 탄생하신 것도 우연히 오신 것이 아니라 때가 차서 오셨고(4:4), 기적을 행하셔도 아무 때나 행하신 것이 아니라 때가 되었을 때 행하셨습니다. 가나의 혼인잔치에서 포도주가 떨어졌을 때도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않았다.”고 말씀하신 후,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타이밍이 너무나 중요합니다. 예수님을 믿지 못하던 예수님의 동생들에게 주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내 때는 아직 오지 않았다. 그러나 너희의 때는 언제나 마련되어 있다( 7:6).”성도의 때는 언제나 마련되어 있습니다. 삶으로 예수님을 증거 할 때가 바로 지금이며, 섬김과 희생으로 말씀을 실천할 때도 바로 지금입니다. 죽고 사는 문제가 아니면 양보할 때가 지금이며, 영혼구원과 자녀교육에 집중할 때가 바로 지금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위해 우선순위를 바로 잡을 때가 바로 지금이며, 소금과 빛으로 세상을 정화하고 밝힐 때가 지금입니다. 생활화된 섬김과 자연스런 영성을 연습할 때가 지금이며, 말보다는 행동으로 충성을 다할 때가 바로 지금입니다.  내가 행할 타이밍은 이렇게 항상 있다가 더 이상 행하지 못 할 때가 반듯이 찾아옵니다. 때를 바로 알고, 타이밍을 잘 맞추어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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