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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신앙의 산실은 가정

   부모님들은 자녀들이 잘되기를 바는는 바램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려서부터 뭔가 남이 하지 않는 것을 하게하고, 기도의 일순위가 자녀들입니다. 그런데 꼭 기억해야 할 것은 자녀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은 교회가 아니라 학교와 가정입니다. 학교는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도, 가정은 적나라한 삶이 드러나는 곳으로 보고 배우는 인격의 산실입니다. 교회는 최소한의 신앙적 가치관을 가르치는 짧은 훈련의 장에 불과합니다. 실제 신앙교육은 가정에서 대부분 이루어집니다.

    부모님들 중에는 성경적 가치관과 반대되는 쪽으로 기대치를 가지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신앙의 핵심 가치인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과 섬김, 하나님 중심, 성경 중심, 교회 중심으로 살라고 강조하기 보다는, 세상의 가치를 은근히 더 낫게 여겨 , 출세, 성공, 사람들의 평판에 관심이 더 많은 관심이 쏠려 있는 것을 자녀들은 보고 배웁니다. 세상에서 손해를 보더라도 하나님 잘 섬기는 것이 진짜 성공이다, 직장에서 쫓겨나는 한이 있더라도 신앙양심을 지켜야 한다, 세상에서 조금 뒤쳐지더라도 하나님께 칭찬받는 것이 더 중요하고, 주일을 범하면서 다른 일에 메달리는 것은 낭패를 당하는 지름길이라고 가르쳐야 합니다. 성적이 조금 떨어지더라도 하나님께 나아가 예배드리는 것이 최우선이며 평생토록 주일을 성수해야한다. 교회를 사랑하고 교회의 필요를 채울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이웃을 희생으로 섬기면 하나님이 반드시 갚아주신다, 내것이라고 내 마음대로 쓰지 말고 어려운 이웃을 늘 돌볼 줄 알아야함을 가르쳐야 합니다.

이런 가르침은 부모의 신앙적 가치관을 그대로 반영합니다. 부모가 바른 신앙관을 가져야 자녀들에게 전달이 됩니다. 부모의 삶속에 이런 신앙의 가치관이 없이, 겉으로 보이는 모습으로만 신앙생활을 한다면 자녀들은 부모로 부터 바리새인적인 겉치례의 신앙을 배우기가 쉽습니다.

앞뒤가 맞지 않는 부모님들의 처신을 목격하며 자란 자녀들은, 신앙에 대해 반감을 가지고 있어서 자신의 신앙에 부정적인 요소가 되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가정은 바른 신앙을 보여 줄 수 있는 산실입니다. 무엇이 인생의 진정한 우선순위이고 진정으로 구원받은 사람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자녀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야합니다. 그렇게 할 수 있다면 우리가 비록 많은 사람을 전도하지 못하더라도‘또 다른 한 사람인 나의 자녀를 주님의 제자로 세우는(1:28) 귀한 자취를 남기고 떠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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