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공급자 나는 분배자 우리가 교회를 섬길 때, 성도님들께서 철저히 무장하여 가슴에 품어야 할 생각이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은 공급자이며 나는 분배자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각양 좋은 것이 하나님께로 온다는 것을 성도님들은 잘 아십니다. 그렇게 받은 것을 내것으로만 알고, 다시 분배해야 할 것으로 생각지 않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 드리면, 우리는 하나님이 공급해 주시는 만큼 섬기고 헌신하고 나누면 됩니다. 분배자인 내게 부족한 것은, 하나님께서 내게 행할 것을 요구하지 않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쉽게 내뺃는 말이 있는데,“힘들다”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왜 힘들게 느끼는가? 내 능력이 부족해서 그렇고, 아니면 내가 싫어져 버렸다는 뜻도 들어있고, 나와 맞지 않기 때문에 행하는 것이 힘듭니다. 우리 주변에 힘든 일을 기쁨으로 행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난 하나도 힘들지 않는데 왜 힘들다고 하지!”정말 힘들 때가 있습니다. 가족이 질병으로 아파 수소문 하여 노력했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고, 그저 바라보고만 있어야 할 때는 자신의 심장을 칼로 도려내는 것과 같이 아픔을 느낍니다. 나는 철저히 하나님의 뜻대로 분배하는 분배자라는 마음을 가지면 내 삶에 여유와 행복을 불러오는 길을 찾게 됩니다. 이제 내 힘으로 모든 것 행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공급해 주시는데로 바로 분배하는 분배자가 되리라고 마음을 먹으면 하루 하루를 충실히 살게 되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그 방법을 터득하게 됩니다. 빨리 쓰야할 싱싱한 재료를 아끼면 나중에는 상한 재료만 남는 악순환이 되풀이 됩니다. 그래서 내게 공급자가 계시므로 그분의 공급을 믿고 싱싱한 재료를 적기에 쓰는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자녀에게 무엇을 줄 때에 가장 좋은것, 귀한것을 주고 싶어합니다. 이것이 엄마의 마음입니다. 엄마의 마음은 때로는 내가 못먹어도 주고싶고, 내가 쓰지 못해도 아이만큼은 마음껏 쓰고 싶게 하고 싶은 마음을 가졌는데, 이것이 공급자이신 하나님의 마음과 똑같습니다. 모든 성도님들이 내가 하나님께로 부터 받은 것을 분배하는 역할을 감당하는 자 임을 철저히 다짐할 때, 그 가정과 그 직장과 그 교회에는 풍성과 사랑과 행복이 넘칩니다. 분배에 최선을 다하다가, 모자라 고통을 겪으면 그것은 장차 나타날 영광의 고난이 됩니다. 꼭 명심해야 할 것은, 하나님은 나의 공급자이시요, 나는 철저히 분배자라는 생각으로 교회를 섬기고, 목장 식구들에게 사랑으로 섬기는 모든 성도님이 되기를 바랍니다.
목회자 코너
2018.01.26 12:45
하나님은 공급자 나는 분배자
조회 수 557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