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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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하지 않으면 망한다


    매년 목회자 제자 훈련 세미나에는 나이가 55세가 넘은 목사님들은 받아주지 않는데, 이렇게 나이를 제한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사람의 나이가 55세를 넘기게 되면, 변화를 실어한다는 이유 때문에 그런 기준을 정했는데, 미국에서 이런 나이에 따라 차등과 제한을 두는 것은 인종차별 법에 걸릴 소지가 많습니다. 사람의 나이가 점점 들어갈 수록 변화를 싫어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인 것 같습니다. 특별히 낮선 곳이나, 처음 방문할 때 마음이 긴장되고, 가기가 꺼려지는 것은, 복잡한 절차와 과정을 거치야 하고, 또 그 내부 시설이나 낮선 곳을 익히는데 많은 시간과 돈을 낭비해야 하기 때문에, 처음 방문하는 곳은 다 이용하지도 못하고 나오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자신이 경험한 곳, 이미 잘 아는 곳을 선호하고, 새것에 대한 도전을 많은 분들이 싫어합니다. 

   그런데 지금 현재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가혹한 현실은 변하지 않으면 쉽게 망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입니다물론 우리가 목숨을 걸고 끝까지 변화되지 않도록 지켜야 할 것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일은 많지 않고, 오히려 변화를 시도해야 할 기회를 계속 놓치다가 결국 자신만 도태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몇 주 전, 미국 어린이 장난감 대형 체인인 토이즈러스가 파산을 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또한 제가 미국에 처음 왔을 때에는 매우 튼튼한 기업이었지만, 사라진 기업이 너무나 많습니다변화하는 세상에 맞추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변화를 시도하지 않았고 대비를 못했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이렇게 급히 변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변화를 싫어하고 방관하려 합니다

   기업만 그런 것이 아니라 교회도 그렇습니다세상의 변화를 영적으로 헤아릴 줄 아는 성령의 지혜를 가져야 합니다물론 눈에 보이는 가시적인 교회가 줄어든다고 해서우리가 믿는 복음이 약화되거나 주님의 역사가 중단된 적은 없습니다볼 수 없는 하나님의 나라는 지금도 소리 없이 확장되고 있으며 정하신 주님의 뜻은 반드시 이루어 질 것입니다하지만 현실에 안주하거나 변화를 싫어하면 하나님께 쓰임 받을 기회를 잃습니다무엇보다도 변화를 싫어하면 권태감에 빠지고그 상황이 오래 지속되면 회복 불능한 상태에 이르게 됩니다. 교회도 변해야 삽니다변화 때문에 겪는 불편함과 자기희생은 불가피합니다변해야 살 수 있습니다.그리고 변화를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합니다반대로 변화가 없으면 죽습니다만일 우리가 세상을 변화시키지 못하면 세상이 우리를 변질시킬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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