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의 결혼에 대해 저는 28세에 결혼을 했습니다. 결혼이 일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일임을 깨닫고 가능하면 빨리하여, 결혼으로 인해 시간 낭비를 줄이는 것이 유익할것 같아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일찍 결혼을 할수만 있으면 여러모로 유익한 일들이 많기 때문에, 저는 자녀들이 고등학교 졸업 때 부터 그들이 기억할지 모르지만, 이성을 사귀는 것은 인생을 깊게 배우는 귀한 기회라고 말한 후, 대학에 들어가면 2학년까지는 그룹 데이트를 해 보고, 3학년이 되면 개인적으로 이성을 사귀는 시간을 가지고, 대학을 졸업한 후 2년 안에 결혼을 원하면 결혼을 시켜주겠다는 말을 자주 했습니다. 요즈음 결혼이 늦어지는 추세입니다. 뭔가를 갖추고 난 다음에 결혼하겠다는 생각과, 결혼을 그렇게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젊은이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뭔가 준비 된 후에 결혼하는 것보다는, 갖춘 것이 없어도 함께 협력하여 이룰 가능성이 보이면, 함께 희생하면서 서로 협력하여 인생을 꾸려가는 것이 더 의미 있고 보람되다고 생각합니다. 자녀들이 결혼 해야 할 나이가 되면 부모가 걱정을 많이 하게 되는데, 자녀들이 복된 가정을 이루는 것이 너무나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의 결혼하지 않은 남자들과 과부들을 향하여 말하기를, 고전 7장 8-9절에 보면, 성욕을 억제할 수 없거든 결혼하라고 권합니다. 결혼이 성욕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은 아니지만, 사실 젊은 20대에 접어들면, 남녀간의 사랑과 성욕은 가장 실질적으로 부딪히는 문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청년 남녀가 20대에 접어들면, 가장 성욕이 왕성하게 해 놓았습니다. 많은 싱글들이 성적인 유혹 앞에 무너지고 삶이 복잡해 지는 이유는, 싱글로 머무는 기간이 너무 길어 지면서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혼 여성들 가운데 결혼에 대해 이렇게 말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소위‘필이 꽂혀야’(사랑의 feeling) 된다고 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러나 결혼의 핵심은 나의 깊은 감정이 아니라‘약속’입니다. 사랑을 격하게 만드는 감정의 호르몬은 2~3년 정도 지나면 사라져 버립니다. 연애도 2~3년 지나면 짜릿함이 사라지고, 결혼생활도 2~3년 되면 신혼의 감격이 점차 사라집니다. 이런 후에 결혼 생활을 지탱해 주는 것은 결혼식 때에 하나님 앞에서 서약한 약속의 힘으로 살아야 합니다. 이 내용을 자녀가 어릴때 부터, 부모가 자녀에게 되풀이 하여 말해 줌으로, 자녀들은 결혼에 대해 바른 자세를 가집니다. 자녀들이 혼인 연령에 접어들었을 때에는 부모가 아무리 타일러도 듣지 않고 자기 고집을 부립니다. 때를 놓치지 말기를 바랍니다.
목회자 코너
2017.07.21 14:11
자녀들의 결혼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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