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코너

2017.06.16 02:17

전도의 장벽 허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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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의 장벽 허물기

     교회가 감당해야 할 급한 일은 영혼구원인데, 시간이 흐를수록 전도의 불모지로 변해가는 느낌을 강하게 받습니다. 어떤 전도 전문가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보내주지 않으시면 전도 대상자를 만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전도할 준비를 갖춘 사람에게는 불신자를 만나게 하시고, 그렇지 않는 사람에게는 못 만나게 하신다고 합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전도 대상자가 교회안에 없다는 것은, 그 교회가 불신자를 받을 준비가 아직 안 되었기 때문이라고 결론을 내릴 수있습 니다. 그러므로 전도 대상자를 만나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마음 놓고 영혼을 맡길 수 있는 준비를 갖추어야합니다. 오늘날 교회안에서 전도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점점 더 식어져 갑니다. 참으로 이상한 것은, 우리가 평소에 만나는 사람중에 반 이상은 불신자인데, 전도 대상자가 없다고 핑개대고, 불신자들이 접근하지 못하게 장벽을 쌓고있지 않은가 돌아봐야 합니다. 이렇게 자신이 전도의 길을 막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보내고 싶어도 보낼 수 없는 것을 파악치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도를 가로막는 장벽 중의 하나가 교회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거절하고, 교회에 도움이 될 사람만을 찾고 환영하는 것입니다. 돕는 것도 한계가 있지만, 우리의 잉여 자산을 배풀고 섬기는 일에 활용할 준비를 갖춘 교회는 그래도 전도의 길을 열어 놓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전도를 가로막고 있는 더 큰 장벽은, 전도 대상자를 자신과 비슷한 사람으로 제한하여 자신의 눈높이에 들어오는 분만 관계를 맺으려 하는 것입니다. 나이가 비슷하고, 직업이 비슷하고, 사회적인 신분이 비슷한 사람만을 찾으려 하고, 이런 조건에 벗어나는 사람은 전도 대상자로 고려조차 하지않습니다. 주님께서 마음 놓고 불신자를 맡길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하여서는 이런 장벽을 제거해야 합니다. 나이 젊은 사람이 연세 드신 분들을 삼촌이나 부모처럼 모시면 왜 안 됩니까? 연세 드신 분들이 젊은이들을 동생이나 자식처럼 돌보아주면 왜 안 됩니까? 직장 생활하는 사람이 사업하는 사람을 섬겨주면 왜 안 됩니까? 사업 하는 사람이 직장 생활 하는 사람을 도와주면 왜 안 됩니까?

     사도 바울은 말합니다.“유대 사람이나 그리스 사람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차별이 없습니다. 여러분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다 하나이기 때문입니다.(3:28)” 마음의 장벽을 무너뜨리고 하나님이 보내주시는 사람이면 누구든지 섬기겠다는 각오를 해야 하나님께서 구원받아야할 사람을 보내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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