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코너

2017.06.09 01:08

성숙 측량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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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 측량계

 

    성도가 세상을 살면서 부딪히는 모든 시련들은 가지각색으로 다릅니다.  비록 같은 문제를 만난다 해도, 사람 마다 각각 다른 환경에 처해 있기 때문에 차이가 납니다. 신앙이 깊은 사람도, 이제 신앙생활을 갓 시작한 초보인 사람도, 신앙이 전혀 없는 사람 조차도 예외 없이 관계의 어려움을 겪고, 예기치 않은 사고나 질병을 갑자기 만날 때 나름대로의 해결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별히 성도에게 찾아오는 이런 시련들은 신앙생활의 연륜이 쌓일수록 더 성숙한 해결방법을 찾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믿음이 없을 때에는 문제에 모든 시선을 뺏긴체 어떻게 해결해 가야할지 감을 잡지 못하고, 자신의 감정대로 처리하는 실수를 범합니다. 종잡을 수 없이 들쑥날쑥한 자신의 감정에 따라 흔들리면 상황은 더욱 어려워집니다. 그러나 믿음이 자랄수록 문제 해결을 위해 접근하는 방법은 오직 하나로 귀결됨을 알 수 있는데, 그 길은 성도에게 공통적이라고 말할 수 있고 그것은 그 문제를 맡길 수 있는 분이 성도에게 계심을 알고, 아무리 커 보이는 문제라도 그 문제를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분이 내 곁에 계심을 알게 될 때에 당황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꾀와 감정과 세상적인 해결 방법을 뒤로한체 그 분께 모든 결정권을 내어드리는 쉬운 길이 있는것을 알고, 그 방법을 따를때 일이 어떻게 해결 되었는가를 반복하여 경험하면서 영적으로 성숙을 이루어갑니다.

     신앙생활하면서 당황스러울때도 있고 실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불쑥 분노가 치밀수도 있고 다른 사람이 밉게 보일 때도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는 내 자신이 용납되지 않는 상황을 만날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이것을 어떻게 처리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어린아이 신앙은 순간의 감정에 좌우되고 대부분 부정적이고, 실망하고, 무력감을 느끼고 소외감이 듭니다. 이런 감정에 흔들리면 분노하고 시기가 일어나고 질투하게 되지만, 이런 모든 감정을 한분에게 맡길 수 있는 길이 있음을 알면, 그 해결은 쉬워 집니다. 나의 영적 수준이 어느 정도 인가? 내가 어느 정도의 성숙을 이루어 가는가? 그것을  제어 볼 수 있는 곳이 목장모임입니다. 목장의 모임 가운데 싫은 분이 있을 때, 자신의 마음 가짐을 보면 자신의 영적 성숙을 측량할 수 있습니다. 문제를 가진 분을 향해 부정적인 마음을 갖거나, 항상 제 자리를 맴돌고 있는지, 아니면 그를 도와 주거나 그의 문제를 놓고 기도하고, 바로 세우려는 역할을 하려 하는지를 보면 영적 성숙을 측량할 수 있습니다. 끝없이 발생하는 문제를 내가 쥐고 해결하려 하는지 아니면 문제를 해결 할 능력을 가지신 그 분께 시선을 돌려 맡기려 하고, 그의 지시를 따르려하는 성도는 평안을 유지하며 이런 분이 성숙한 성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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