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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 권위는 희생에서

     하나님은 고난중에 있는 성도들에게 마음이 가있고, 특별히 주를 위한 희생으로 어려움을 겪는 성도들에게 더 마음을 집중하십니다. 우리의 부모님들이 잘 살고 있는 자식보다는 어렵고 고통 가운데 있는 자녀들을 향해 애태우는 것과 똑같습니다. 고통을 겪는 자녀들을 잊지 못하고 그들을 향해 노심초사하여 들리는 소식에 애태우지만, 안정되어 사는 자녀들에 대해서는 별로 걱정을 하지 않습니다. 특별히 자신의 잘못이나 죄로 인해 겪는 고통은 어쩔 수 없지만, 바른 신앙을 지키기 위해 겪는 고통을 하나님은 모두 다 파악하고 계시고, 그런 고통중에 있는 성도들에게 하나님은 특별한 관심을 쏟으십니다. 그러므로 주를 위해 겪는 희생은 주님의 관심을 불러오는 소중한 계기가 됩니다.

      성도가 주를 위해 겪는 고난은 다음 3가지로 말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순교입니다. 복음증거를 위해 자신의 목숨을 드리는 성도를 우리는 순교자라고 합니다. 둘째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이웃을 세우기 위해 자신이 누릴 모든 행복을 포기함으로 겪는 희생을 말할 수 있고,  셋째는 자기를 위해 살지 않고, 섬김을 실천하기 위해 겪는 귀한 희생을 주님은 아시고 그런 고난을 매우 귀하게 여기십니다.

      우리 모두는 소중히 여기는 것들이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목숨을 가장 소중히 여기고, 목숨보다 사업을 더 소중하게 여기는 분들도 있고, 어떤 분에게는 명예가 가장 중요합니다.  어떤 분은 자신의 배우자를 가장 소중히 여기고, 어떤 분들은 자녀를 소중히 여겨 자녀를 위해서라면 어떤 희생도 마다하는 분이 계십니다. 자기에게 가장 소중한 것들을 위해 살다가 영적인 눈이 열려지면, 이 모든 것들을 주를 위해 포기할 때 비로소 고난을 겪게 되고 그 고난은 영적인 권위를 가지게 만듭니다.

     그래서 죽기밖에 더하겠느냐 라고 결심하고 죽고자 하면 삽니다.  포기하면 잃을것 같지만 오히려 얻습니다. 이것이 영적인 법칙입니다. 그러나 포기 하는 척해서는 안 되고, 진실로 포기야 합니다.  좋은 예가 아브라함입니다. 하나님이 독자, 늦둥이 이삭을 잡아 바치라고 을 때  아브라함 아들을 잡아 바치려는 중심이 조금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22:9-10). 이때 하나님은 아들을 살려주셨을 뿐만 아니라 아들을 통해 자손 대대로 큰 복을 허락하셨습니다(22:16-17).  이렇게 희생을 결심할 때,  영적 권위가 세워집니다. 교회 안에 권위는 희생하는 지도자를 통해 세워집니다. 참된 권위는 자신이 죽고 자신을 희생하는데서 부터 출발합니다. 집에서 권위 있는 가장이 되려면 가장이 죽어야하고, 힘으로 순종을 강요해보았자 진정한 귄위는 주어지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영적인 권위를 희생과 고난으로 세워지도록 해 놓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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