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코너

2016.10.21 03:52

집중할 사역의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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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할 사역의 방향

 

      이번에 부흥회에 오신 목사님과 개인적 교제를 통해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 할 사람(VIP)에 대한 도전을 많이 받았습니다. 160명의 성도 중에 100명이 VIP였다가 믿게 된 분이라는 것은 매우 놀라웠습니다. 그래서 시간을 길게 잡고 조금 조금씩 저희 교회도 이 열매를 맺는 교회로 바뀌어지기를 원합니다. 내년부터 목장의 전면개편과 더불어 전도의 열매를 맺기 위해 계획하는 몇 가지를 여러분들과 함께 준비하기를 원합니다.

      첫째, 교회의 존재 목적을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 할 분의 전도에 두겠습니다. 많은 교회가 불신자 전도보다는 믿는 분들을 훈련시키는 일에 더 많은 에너지를 쏟는데, 이미 믿는 분들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은, 안 믿는 분들에 대한 관심을 약화 시킬 수 있습니다. 강사 목사님께서 손수건으로 비유를 했듯이, 이미 믿는 사람이 옮겨오고 가는 것에 대해서는 하나님의 칭찬과 상이 없습니다. 부흥했다고 소문 난 교회를 들여다보면 이미 믿는 사람들이 몰려든 교회입니다. 교회 존재 목적을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 할 분에 두고, 예배와 양육과 교제의 기초를 세워가겠습니다. 믿지 않는 분의 초대를 위해서는 평일에도 목장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목장 안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활동이, 교회의 일꾼들을 길러내는 산실이 되게 하겠습니다. 보통 제자 훈련이라고 하면 성경공부를 시켜서 일꾼을 길러내는 것을 의미하는데, 저희 교회의 일꾼양성은 목장 모임에서 삶을 나누고, 섬기고, 먼저 믿었던 분들의 모범된 삶을 행동으로 보여줌으로, 처음 신앙생활하는 분들이 보고 배워 제자로 세워지게 하고 싶습니다. 목장 안에서 삶을 나누고 사랑을 실천하는 것은 그렇게 힘들지 않기 때문에 결국 예수님을 영접하고 신앙 선배들의 삶을 본받게 됨으로 마침내 제자가 되는 자리에 까지 나아가게 하려는 것입니다.

       셋째, 전도를 분업화하겠습니다. 보통 교회에서 전도는, 안 믿는 분들을 찾아내어 교회로 인도하고, 예수님을 영접시키고, 양육까지 시키는 모든 것을 한 부서가 모두 책임져야 할 때는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전도를 분업화 하면 쉬워집니다. 목장 식구들의 역할은 불신자를 목장모임에 데리고 오는 것입니다. 데리고 오면 목자와 다른 목장 식구들이 돌보아 주면서, 목자의 일은 그분을 잘 섬겨서 “생명의 삶”에 등록시키는 것입니다. 신앙적인 질문에 성경을 찾아 답을 준다던가 예수를 영접시킬 필요가 없습니다. 최 목사는 모아 준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고 예수를 영접시키고 세례를 받게 인도합니다. 목장 식구와 목자와 담임 목사가 3 1체가 되어서 각자 잘 하고 익숙한 것만을 반복하여 계속하게 되면 반듯이 전도의 열매가 맺어지는 날이 올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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