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코너

2016.03.12 04:36

흠 없는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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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약 시대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제사할 때, 가장 신경을 써야 했던 것은 바로 흠 없는 제물을 구하여 드리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성전에서 장사꾼들의 상을 뒤엎으신 이유도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 때문이었습니다.미리 준비된 흠 없는 제물이 아니라, 성전 앞에서 사고 파는 흠집 투성이인 짐승을 사서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정성을 쏟지 않았던 그들의 경솔한 처신이 주님을 분노케 했습니다

    구약의 제사는 오늘날 더 이상 계속되지 않지만, 구약 시대에 간직했던 제사의 거룩한 정신만큼은 계속 이어져야 하는데 예배에 임하는 자세와 마음으로 나타납니다.잘 준비된 예배는 예배의 시작 전후에 예배시간을 어떻게 지키는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우리는 중요한 약속이 있을 때, 시간 안에 도착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합니다. 예를 들어 회사 면접을 앞둔 사람이 면접시간에 늦는다면 그 회사에 입사는 불가능 할 것입니다.중요한 바이어와의 약속 시간을 지키지 않는다면 계약 성사도 힘들 것 입니다.비행기 시간에 늦으면 비행기를 탈 수 없는 것은 당연합니다.하물며 하나님을 예배할 때, 흠 없는 예배를 드리기 위해 정성을 쏟아야 하는데, 예배에 임하는 성도의 마음은 예배를 준비하는 자세로 나타나는데 예배 시간을 지키는 것은 예배의 자세를 나타내어 줍니다. 주일 예배가 다른 스케줄로 인해 방해되지 않도록 조심하고, 세상 것을 취하기 위해, 예배를 포기하는 것은 하늘 복을 포기하는 안타까운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부어 주시려는 통로가 예배인데, 받을 그릇이 준비되어 있지 않거나 경솔한 처신 때문에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준비된 마음으로 예배에 임하지 않는다면 예배를 통해 부어주시는 은혜를 놓치기 쉽습니다. 매주 드리는 예배에 흠이 없는지, 돌아봐야 합니다. 예배에 지장을 초래하는 나의 나쁜 습관을 찾아내어 고쳐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합니다.

       말씀과 기도와 찬양과 예물을 통해 내게 부어주실 은혜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며 준비하는 예배와, 전혀 준비 없이 드리는 예배는 분명히 다릅니다. 매 주일마다 예배를 드릴 때, 또 한번의 예배라고 습관적으로 대하거나, 아무 기대 없이,사모함 없이, 시간도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마음의 준비 없이 드리는 예배를 하나님은 싫어합니다. 예배에 일찍 나와, 기도로 준비하면서,지난 한 주간 동안 세상에서 찌든 마음의 먼지를 털어버리고, 준비된 마음, 통회하는 마음, 상한 마음으로 예배를 드립시다.  뒤늦게 성급히 들어와서 마음에 안정도 없이 드리는 예배는 거룩히 드려지는 예배가 될 수 없습니다.준비된 마음과 기대하는 마음으로 흠 없는 예배를 드리도록 최선을 다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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