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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부는 예배에 있습니다  


     신앙생활의 생명은 예배에 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기도나 묵상은 하나님을 개인적으로 경험하는 시간이라면, 예배는 모든 성도가 함께 하나님을 경험하는 시간입니다. 함께 은혜를 받을 때, 그 은혜는 옆 사람을 살리고, 내가 곤고할 때 옆사람의 은혜가 나를 살립니다. 장로님의 한 마디의 기도가 내 가슴에 위로를 주고, 한 줄의 찬양가사가 내 맘에 활력을 일으킵니다. 설교를 통해 말씀의 도전을 받고, 다시 헌신을 결심합니다. 옆 사람의 눈에서 떨어지는 눈물 한 방울이 메마른 나의 심령을 적십니다. 아멘으로 화답하는 다른 성도의 소리가 나를 깨우고, 말씀 가운데 실천할 것 하나를 붙잡겠다고 결심하면, 반듯이 성령께서 주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성도가 함께 드리는 예배의 장점은 이외에도 너무나 많습니다. 

     예배에 승부를 거는 분은 다음 3가지를 기억하고 실천합시다. 

첫째, 예배에 대한 기대가 있어야 합니다. 기대가 있다는 말은 예배를 통해 받아들고 갈 것이 있다는 말입니다. 헌신 된 삶의 결심일 수도 있고, 영적 싸움에서 얻을 승리, 혹은 실패와 상처의 회복일 수도 있습니다. 주님께 드리고 싶은 감사이든, 위로 받고 해결 해야 할 기도 제목이든, 들고 갈 것이 있는 사람은 예배를 기다립니다. 그런 분은 예배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분입니다.   

둘째, 예배시간에 늦지 말아야 합니다. 허겁지겁 와서 앉아 예배를 드리는 것과 10분 전에 와서 기도로 예배를 준비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항상 늦게 오다가 가끔씩 일찍 오는 사람은 항상 지각하는 사람입니다. 다섯 번 중에 한두 번 일찍 오는 사람은 늦는 사람입니다. 이를 악물고 주일 아침에 준비하고 나오는 시간을 최소한 20분은 앞당기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예배 시작 오분 전에는 예배에 참석할 모든 성도님들이 예배에 늦지 않고 예배를 기다리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셋째, 집중해야 합니다.  순서 하나 하나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어느 시점에 내게 말씀하실지 모른다는 예민함을 가지시고 예배에 임해야 합니다. 철저히 모든 예배순서에 참여자로 있어야 합니다. 예배순서를 따라가는 사람이 아니라 주도해 가십시오, 수동적이 아니라 능동적이 되어야 합니다. 찬양 하나도 입술로 내 뱉는 것이 아니라, 가사를 생각하면서 안으로 끌어당기십시오. 설교자가 설교할 때는 고개를 숙이고 있거나 앞사람 뒤에 가려 있지 말고 설교자를 응시하십시오. 이렇게 예배에 집중하는 것이 일주일의 삶을 승리로 이끈다면 해 볼 만 한 시도 아니겠습니까! 승부를 예배에 걸고 예배에 승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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