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코너

2015.03.13 09:01

목자의 동역자 '목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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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 첫 초원 모임을 가졌습니다. 당회원 부부가 함께 모여, 저희 교회 목장모임의 효율적인 진행을 위해, 실제 목장 모임을 진행하면서   은혜로운 첫모임으로 모이게 되어, 하나님께 깊은 감사를 드렸습니다. 지난주 모임에서 결정한 중요한 한가지를 목회자 코너를 통해 성도님들에게 알려 드립니다. 교회 안에서 사모의 역할이 중요하듯, 목장 안에서 목자의 아내의 역할은 무척 중요합니다. 지금까지는 목자에게 집중되었지만, 앞으로는 목자부부가 동역 하도록 아내를 사역의 동역자로 세우고  호칭을 정했습니다. 목자의 아내를 목녀로 부르기로 했습니다.
     목사와 사모가 사역의 동역자로 협조가 이루어 져야 하듯이, 목자와 목녀는 함께 주님을 바라보며 맡겨주신 영혼구원의 최전방에서 섬기는 일에 동역을 하게 될 것입니다. 목녀라는 호칭이 좀 어색하게 들리지만, 모든 목녀님들이 목녀라는 호칭에 동의를 해 주셨습니다. 중요한 것은 호칭이 아니라 그 속에 담고 있는 영광스런 직분과 사역입니다. 
      목녀를 소리나는데로 발음하면 몽녀가 됩니다. 한문으로 하면, 몽녀(夢女)인데 하나님의 나라를 꿈꾸는 여자라는 깊은 뜻을 생각하시고 목자를 도와 열심히 사역에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우리 귀에 익숙한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 등의 호칭을 겸하여 사용할 수 있지만, 목장 모임 때, 사랑과 존경을 듬뿍 담아 OOO 목자님 OOO 목녀님 이라고 불러 주시면 곧 익숙하게 될 것입니다. 목자 목녀에게 맡기신 영광스런 직분은, 목장을 목회하면서 영혼구원의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그 역할을 잘 감당하면, 하나님의 큰 상이 기다리며, 큰 능력을 부어 주실 것입니다. 성도님께서 부족한 저를 목사로 호칭해 주시므로, 주님께 더욱 의지하며 하나님의 뜻을 깊이 살피는 자리에 나아가도록 만드는 것과 같습니다. 
     목녀의 직분은, 목장식구들을 섬기고, 때로는 힘든 사랑의 수고를 감당 하지만, 그 헌신을 주님이 귀히 여기시고, 장차 받을 상을 생각하면,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자리입니다. 목자와 목녀의 자리는 훗날 주님의 심판대 앞에서 받을 상과 직접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목자와 목녀들을 귀하게 여기시고, 섬기는 그 자리를 모두 사모하시기를 바랍니다. 목사의 간절한 심정은, 현재 저희 교회를 출석하고 있는 모든 성도님들이 목자와 목녀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2015년에는 목녀의 희생과 섬김으로 주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 드리며, 복음장로 교회의 목장 모임에 많은 열매를 맺게 되기를 소원합니다. 남자가 아닌, 여성도님이 목자로 임명 받을 경우에는, 그 남편의 명칭은 “목부”라고 호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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