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수련회를 앞두고 다음주일은 가족 수련회를 가지게 됩니다. 그동안 가족 수련회에 대한 좋은 기억들 때문에 개최하기를 원하시는 성도님의 요청이 많았는데, 계속 미루어 오다가 올해 이렇게 가지게 되었습니다. 가족 수련회의 주제는 "게으름" 입니다. 김남준 목사님이 쓴 책‘게으름’중에서 우리에게 가장 요긴한 부분을 발췌하여 함께 은혜를 나누는 시간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강의 중간에, 4명의 성도님께서 게으름 극복에 대한 본인의 체험을 간증으로 들려 주실 예정입니다. 자기 자신은 자신의 게으름을 삶의 습관으로 보고 게으름으로 인정하려 하지 않습니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 본인의 게으름에 대해 철저히 해부하여, 결단의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주일예배를 크리스천 아카데미에서 드리게 됨으로 주일 교회에서 예배가 없으므로 염려되는것은, 수련회를 참석치 못하는 성도님은 주일 예배 없이 지낼 수 있기 때문에 가장 큰 염려가 됩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모든 성도가 참여 하시기를 강권합니다. 특별히 이번 가족 수련회는 평소에 접촉이 없었던 분들 중심으로 조를 편성하여 나눔의 시간을 가집니다. 1박2일의 짧은 일정이라 많은 프로그램을 소화할 수 없지만, 평소에 교회에서 갖지 못한 교제와 쉼과 충전의 귀한 시간이 되도록 분담하여 서로 협조하여 귀한 행사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번 수련회 비용은 전액 교회가 부담합니다. 숙소는 본인이 원하시는데로 결정하실 수 있습니다. 가족이 독방을 쓰시기 원하면 방을 배정하시는 담당자에게 사전에 연락하여 예약 해 주시고, 같은 방에 머물기를 원하시는 분들과 함께 지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족 수련회에 가장 중요한 것은, 빠지지 않고 모두 참여하는 것입니다. 순서를 맞아 수고하시는 분들, 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시는 분들과 음향과 영상으로 수고하실 성도님의 수고와 헌신이 귀한 열매로 결실을 맺기 바랍니다. 교회를 벗어나 특별한 장소에서 갖는 행사가 낮설지만, 신비한 능력이 있습니다. 서로를 더 사랑하고 배려하여 한가족이 되는 열매를 꼭 맺어야 합니다. 그동안 여건이 충족되지 못하여 마음 뿐이었는데, 올 해 하나님이 귀한 기회를 허락해 주셨습니다. 비용이나 날짜 등 외부적인 조건들이 충족되었을 뿐 아니라, 기억에 남는 수련회가 되어 모든 성도님이 앞으로도 간절한 마음으로 이 행사를 기다리게 되기를 바랍니다.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 된다고 합니다. 지금 은혜의 물결이 우리 공동체 안에 흘러 들어오고 있습니다. 힘껏 노를 저어 주십시오. 당신의 자리를 비워 놓았습니다.
목회자 코너
2018.08.17 05:31
가족 수련회를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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