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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법

    중요한 결정이나 선택을 앞에놓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을 누구나 한번쯤은 해 봅니다. 하나님의 음성듣는 것을 특별한 경험으로 여기지만 그렇지 않고, 자녀가 아빠의 음성을 듣는 것과 같이 매우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못듣는 것은 훈련이 안 되어서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는“모든 그리스도인은 주님의 음성을 알아듣고 따른다(10:27)고 말씀하셨습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의 음성은 생각 속에서 듣습니다.“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께서,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쳐 주실 것이며, 또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실 것이다(14:26).어떤 생각이 떠오르게 하여 성령님은 나에게 말씀합니다(8:10). 이것은 성령의 조명(illumination)인데,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독창적인 생각이 나면, 성령님께 귀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가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는 사람이 있는데, 그에게 음성을 들려준 영적 존재는 과연 누구일까요? 마귀도“광명의 천사”로 가장해서 우리를 미혹합니다(고후 11:14).  그러므로 영적체험을 했다고 모두 하나님의 음성으로 여길 수 없고, 하나님의 음성인지 마귀의 음성인지를 분별해야 합니다(요일 4:1). 그러면 떠오른 생각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인지, 사탄이나 자신으로부터 온 것인지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요?

첫째,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과 일치해야합니다. 하나님께서 성경에 이미 기록 해 놓은 것과 모순되는 말씀은 결코 하지 않습니다. 변함이 없으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유행과 치료법도 변합니다. 시대 풍조나 대중적 견해도 변하지만, 하나님의 진리는 결코 변하지 않습니다.

둘째는 나의 책임과 관련된 것인지, 나의 은사와 일치하는지, 사역이나 섬김을 통해 성도를 세우려는 일인지를 분별하십시오. 내가 책임 질 일이 아니라면, 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겠습니까?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때는 오직 나의 삶에 관계된 것만을 말씀하십니다. 나의 아내나 남편 또는 다른 사람에게 무엇을 지시했는지에 대해서는 몰라도 됩니다. 나의 책임에 초점을 맞춰 하나님의 뜻을 찾으면 됩니다.

    하나님은 인류 역사를 통 털어 계속하여 꾸준히 말씀하고 계십니다. 구약시대에는 선지자를 통하여(spoken word), 신약시대에는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living word), 지금은 성령님을 통해서(written word) 말씀하고 있습니다. 나의 영혼을 살리기 위하여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일에 집중하여 듣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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