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호킹 박사의 무신론 천재 물리학자인 스티브 호킹 박사가 21세 젊은 나이에 앓기 시작한 병이 루게릭 병입니다. 이 병은 매우 생소한 병인데 1939년 유명한 뉴욕 양키의 인기 야구선수 루게릭(Lou Gehrig)이 갑자기 자기 신발끈을 잘 못 매는데서 시작해 정밀검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이 병으로 진단이 되면서 그의 이름을 따, 루게릭병으로 정해졌는데, 스티브 호킹 박사는 1963년에 발병하여 지난달 2018년 3월 14일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 병은 두부외상, 환경, 중독, 감염으로 의심이 되지만, 아직 그 원인을 모르고, 인구 10만명중에 2-3명정도 걸리는 아주 드문 병입니다. 증세는 신경조직과 뇌가 굳어져서 모든 운동신경이 마비되어 가는데, 심하면 호흡도 스스로 할 수 없게 되고, 휠체어로 다니나 본인이 통제 못하고, 언어 장애와 먹는 것 입는 것 조차 도우미가 필요한 거의 식물인간 수준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옥스포드 대학 교수로 수학과 물리학의 천재인 스티브 호킹 박사가 이 병에 걸렸지만, 세상을 떠날 때까지 왕성한 활동을 했는데, 보통 루게릭병에 걸리면 2-4년 내에 사망하는데 호킹 박사는 무려 55년간을 견디며 초인적인 저력을 보여준 놀라운 분이었습니다. 훌륭한 과학자들 중에 신실한 기독교인들이 많았습니다. 근대과학의 아버지라고 일컬어지는 코페르니쿠스, 갈릴레오, 케플러, 뉴턴은 모두 신실한 기독교 신자들이었고, 그들은 “신이 창조한 우주가 고대 그리스 학자들의 주장처럼 복잡할 리가 없다”고 생각하여 연구한 결과 케플러와 뉴턴은 우주가 수학공식에 따라 운행되는 것을 발견하며“하나님은 이러한 물리학 법칙을 통해 찬양받고 계시다”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런데 스티븐 호킹은 결코 과학적 발견 때문에 무신론자가 된 것이 아니라, 그는 과학을 시작하기 전에 이미 철저한 무신론자의 환경에 처해 있어서, 자신의 무신론을 합리화하기 위해 과학을 동원한 것뿐이라고 학자들이 주장합니다. 그의 어머니 이사벨(Isabel)은 1930년대부터 영국에서 공산당원으로 활동한 영향으로 어릴적 성장과정에서 무신론과 유물론을 물려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스티븐 호킹은 13세 때 무신론자로 유명한 버트런드 러셀(Bertrand Russell)을 우상처럼 받들었다고 전합니다. 그가 자란 배경과 이런 내용을 종합해 볼 때, 그의 물리 과학에 대한 탐구는 놀라웠지만, 영원한 생명으로 가는 진리는 찾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큰 아쉬움으로 남는 것은, 루게릭병이 무신론을 버리고 짚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하나님을 찾게 만들수 있었지만, 그 자리에 도달치 못하고 세상을 떠났기에 안타까움이 더합니다.
목회자 코너
2018.04.21 10:53
스티브 호킹 박사의 무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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