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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을 유익하게 여깁시다 

   YMCA에서 운동을 할 때 유난히 악을 쓰며 함성을 지르는 분들을 봅니다. 처음에는 이해를 못했는데, 몸에 근육을 만들려면 숨이 턱에 넘어갈 정도의 마지막 힘을 쏟을 때, 비로소 근육이 생기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힘의 한계를 느껴 멈추면 원하는 근육은 만들수 없습니다

   내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 하나님의 관심을 받기 때문에 내게 일어나는 어떤 일도 우연은 없고, 모든 일은 하나님의 주권아래서 허락된 일들입니다. 행복은 물론 고난 까지도 하나님의 간섭아래에 있습니다. 나를 더 잘 아시는 하나님께서 축복과 시련을 교차시켜 우리를 예수님 닮은 하나님의 자녀로 세우기 위함입니다. 이것을 알면, 내게 일어나는 고난과 두려운 일들 조차 안심할 수 있습니다.  이 그림이 분명할 때 담대함과 자신감을 갖고, 하나님께서 나를 어떻게 세워 가실지 큰 기대도 되며, 축복과 고난까지도 낭비되지 않고 유익이 되는, 하나님 사랑의 중심에 내가 자리잡고 있다는 확신은 나를 든든하게 만듭니다  

   낙심에 자주 빠지는 분들을 보면 이 그림을 제대로 그리지 못하여 축복이 쓸모없게 되어져 버리고, 고난은 낭비됩니다. 이웃을 잘 섬기라고 주신 복을 홀로 쥐고 있다가 놓치는 경우를 많이보게 되고, 그 복이 엉뚱한 사람에게로 가버립니다. 주님 닮은 제자를 세우기 위해서 반듯이 고난이 필요합니다. 신앙의 근육을 기르는 일이 결코 만만치 않습니다. 힘겹게 느껴지고, 마주하고 싶지 않지만 그 때마다 포기하고 적당한 타협점을 찾아 숨는 일을 반복하면 연단된 신앙의 자리로는 나아갈 수 없습니다. 피할 길을 주시든지 이길 힘을 주시는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그 아래서 버티고 때로는 인내하며 이겨갈 때, 내가 하나님의 사랑의 한 복판에 있다는 사실을 확신하게 되고 유익한 결과를 얻게됩니다. 중간에 포기하면 매우 아쉽습니다. 큰 숨 한번 들이쉬고 한 발자욱만 내 디디면 되는데 번번이 그 앞에서 멈추곤 하는 모습들을 대할 때에 매우 안타깝습니다.

     한 번 만이라도 성공을 경험하면 방법을 터득하게 되어 근육도 붙고 자신감도 생겨 미래에 찾아올 또 다른 고난들을 담대함으로 맞이할 수 있을텐데 바로 그 앞에서 항상 주저앉는 것은 너무나 아쉽습니다. 유익을 위해 주신 고난이 낭비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고지를 점령하기 위해 두 가지를 붙듭시다. 하나님의 약속과 하나님의 성품입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은 나를 결코 망하게 하지 않으십니다. 고지 바로 앞에서 주저하고 있다면 용기를 냅시다. 고지가 가까이 있는데, 여기서 포기 할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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