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코너

2017.03.03 15:55

꿈꾸던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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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꾸던 교회

 

  저는 목회를 시작하면서 교회가 이랬으면 좋겠다는 그림을 항상 그리고 마음속에 간직했습니다. 성도들의 신앙생활에 교회가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큰가를 안 후에는, 정말 성경적인 교회를 꿈꾸며, 작은 부분이라도 점차 이루고 싶은 간절함이 저에게 있었습니다. 왜 우리가 현재 참여하고 있는 교회는, 실제 성경이 말하는 교회의 모습과 크게 다른가에 대해 의문을 계속 가지고 있었습니다.

  신약 성경을 보면, 초대 교회 교인들은 서로 가족과 같이 친밀하고 가까웠는데, 왜 지금의 교회는 그냥 극장에서 영화 구경하고 마치면 뿔뿔이 헤어지듯, 예배를 마치면 흩어지기에 바쁜 분주함으로 가득찬 교회가 되어 버렸는가! 교회를 바라 볼 때 항상 큰 아쉬움으로 남아 있었습니다. 또 사도행전에 보면 초창기 교회가 세워질 때, 교회 안에서는 나눔과 섬김과 교제의 기쁨이 넘쳐 흘렀는데, 왜 오늘날 교회안은 이런 기쁨이 사라져 버렸을까! 그 이유가 뭘까? 또 사도행전에 보면 교회 안에서 큰 능력과 기적들이 일어났는데, 오늘날에는 어떤 능력도 찾아보기 힘든 지경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그런 소중한 것들을 회복하고 싶은 마음을 가진 성도들 조차 없다는 것에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렇게 되니, 신앙생활이 무미건조 해지고, 억지로 끌려가는 신앙생활을 정상적인 것으로 오해하고 있기 때문에 초대교회 성도들이 누렸던 기쁨과 행복을 재현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습니다.

  이런 간절한 소원을 마음에 두고 있으니 하나님께서 그에 대한 해답을 성경을 통해 하나 둘 씩 깨닫도록 보여주셨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소원이 되어 간절한 마음으로 남아 있으니, 그 해답을 찾게 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현재 갖추지 못했고 그런 모습을 찾지 못해도, 한가지 잃지 말아야 할 것은, 그런 교회에 대한 그림과 소원 만큼은 계속 간직하고 추구해 가야 합니다. 특별히 꿈꾸는 교회의 해답을 성경속에서 찾는 것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축복하시면, 평범한 성도를 통해 큰일을 이루십니다. 꿈꾸는 교회에 대한 그림을 끝까지 놓치지 않고, 마음에 담고 신앙생활 하시는 분들을 통해 이루시고, 착수하고, 문을 엽니다. 영화 관람하고 헤어지듯 하는 예배가 되지 않게 벗어나게 하시고, 나눔과 섬김으로 말미암아 사랑이 넘치는 교회, 또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서 병고침의 기적과 기도응답의 역사가 끊임없이 일어나며 이런 일을 교회 안에서 항상 경험하게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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