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교회를 보면 성도들이 신실하시고 믿음도 좋지만, 같은 문제가 반복해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는, 악한 영의 존재를 무시하거나, 자신이 악한 영의 지배를 받을 가능성을 부인 하기 때문입니다. 영적인 문제를 영적으로 해결하려 하지 않고, 인간적 으로 해결하면 더 큰 어려움을 겪습니다. 목회자가 부임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쉽게 떠나는 교회는, 같은 일이 계속 반복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그런 일이 계속하여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이유는, 그 교회를 지배하는 영에 문제가 있음을 무시했기 때문입니다. 영을 올바로 분별 해야 합니다. 분쟁의 영, 불만의 영, 교만의 영, 질투의 영, 이기심의 영, 게으름의 영 온갖 악한 영이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수면 아래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교회 안에 이런 일이 반복될 때, 악한 영을 끊는 일부터 먼저 해야 합니다. “우리의 싸움은 인간을 적대 자로 상대하는 것이 아니라, 통치자들과 권세자들과 이 어두운 세계의 지배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을 상대로 하는 것입니다(엡 6:12).” 이때 악한 영을 쫓고, 교회가 새롭게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이 회개와 용서입니다. 이것은 교회 뿐만 아니라 개인의 삶 속에서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교회가 문제에 휩싸이면 교회의 리더들은 철저히 회개하고 용서 하는 운동을 먼저 펼쳐야 합니다. 작은 죄라도 하나님 앞에 고백하고, 용서치 않고 있는 분이 없도록 마음을 정결케 함으로 하나님과 관계를 가로 막는 것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가장 먼저 교회의 지도자들이 회개와 용서의 자리에 나아가야 하고, 다음에는 일반 성도들도 동참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악령의 영향력을 완전히 제거했을 때 비로소 새로운 사역의 발판이 만들어집니다.
교회 리더들과 성도들이 용서하고 회개하는 마음으로 무장하고 결심을 하면 교회 안에 어떤 문제가 일어나도 쉽게 해결이 되지만, 그러나 가진 생각이 각각 다르면, 상당한 시간에 걸쳐 큰 진통을 겪습니다. 다행히 저희 복음장로 교회의 자랑은 지금까지 분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적이 없지만, 우리가 예배 시작 전에 기도할 때 늘 회개의 기도에 집중하는 이유는, 항상 시선을 남에게 돌리지 않고, 자신에게 돌리는 훈련을 위해서 입니다. 그렇게 할 때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문제가 발생해도 해결이 쉽습니다. 교회 안에 둥지를 터고 있는 영을 볼 줄 알아야 합니다. 악령을 보지 못하면 큰 어려움이 기다립니다. 복음장로 교회를 지배하는 영이 무엇인가? 영을 분별하여, 회개와 용서의 영이 나를 지배하여 서로 화합하고, 행복한 신앙생활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