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코너

2015.12.15 00:43

행복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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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하신 최영기 목사님의 행복 칼럼을 퍼오면서, 너무 길어 요약했습니다)) 

       행복한 사람들을 연구한 결과에 의하면 행복한 사람들의 50%는 선천적으로 행복한 유전자를 갖고 태어났기 때문에 행복하다고 합니다. (우울질인 사람에게는 우울해 지는 소식입니다.) 아주 어릴 적에 헤어진 일란성 쌍둥이를 연구해 보면, 자라난 환경에 상관없이 둘 다 행복한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행복한 요건으로 꼽는 외적인 조건, 즉 돈이 많다던가, 사회적인 신분이 높다던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기 때문에 행복하다는 사람들은 10%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이런 것들이 행복의 중요 조건이 못 되는 이유는, 익숙함 때문입니다. 큰 돈을 벌었다든지, 높은 지위를 차지하게 되었다든지, 인기의 정상에 오르면 잠시 짜릿한 행복감을 맛보기는 하지만, 이런 느낌이 오래 가지 않습니다. 행복한 사람들의 40%를 차지하는 것은 내적인 요인에서 오는 행복입니다. 이 내적인 요인들은 인간의 원초적인 욕구를 만족시켜 주기 때문에 인간을 행복하게 만듭니다. 이러한 내적 요인의 1)첫째가 공동체입니다. 가까운 가족, 마음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친구, 형제나 자매와 같이 친밀한 이웃이 내 옆에 있다는 것이 사람을 행복하게 만듭니다. 2)둘째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사는 것입니다. 가치 있는 일을 하며 산다던가, 자신이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일을 하며 사는 사람이 행복합니다. 3)셋째가 남을 돕는 것입니다. 약한 사람, 없는 사람, 아픈 사람을 돕는 사람들이 세상적으로 많은 것을 누리는 사람들보다 행복 지수가 훨씬 더 높습니다.

       경제적으로 잘 사는 국가 중에서 행복 지수가 낮은 나라 중의 하나가 일본입니다. 그 이유는 일본은 2차 대전에 패전하고 무너진 국가를 재건하는데 총력을 기울이다 보니 직장에 매여 가족 공동체를 소홀히 하게 되었습니다. 직장은 하고 싶은 일만 할 수 있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직장생활이 즐거울 수가 없습니다. 직장은 직원들에게 삶 전체를 바칠 것을 요구하기 때문에 이웃에게 관심을 갖거나 도울만한 심적 여유가 없습니다. 내적인 행복 요인 3 가지를 다 상실해 버렸으니 행복을 잃어버렸습니다. (참고로 2014년 OECD 국가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대한민국 국민들의 행복 지수가 일본보다 한 순위 더 낮았습니다.)  이 연구를 분석해 보면 성도들의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곳이, 바로 교회 안에서 성도들과의 가까운 만남입니다. 목장이라는 모임은 서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가까운 관계를 맺고, 진정한 교회, 신약교회의 회복이라는 무엇과 바꿀 수 없는 가치가 그 속에 담겨있고, 남을 성공시켜 주고, 나보다 남을 더 위하는 섬김을 목장 안에서 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약교회의 모습으로 회복되는 것은 성도들을 진정한 행복 속으로 들어가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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