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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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정보의 부재 시대가 아니라, 정보의 홍수 시대에 살고 있으며 이것이 설교에도 적용되어, 설교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지금은 못먹어서 영양실조에 걸리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과다섭취가 문제입니다. 말씀을 많이 듣는 것이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믿음은 들음에서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말씀을 듣기만 하고 행하지 못할 때 문제입니다. 건강도 섭취와 배설이 균형을 잘 이루어야 유지가 됩니다. 한국인들의 관심은 주로 섭취에 있습니다. 개구리, 뱀 등등, 몸에 좋다는 소문이 나면 동이 나 버립니다. 그에 반해 서구인들은 운동을 통해 몸에 있는 것을 바로 배출함으로 건강을 유지하려 하는데 이것이 더 성경적입니다.  많이 듣는데 삶의 변화는 없고, 알기는 많이 아는데 행함이 없고, 입만 열면 성경구절을 인용하지만, 기도응답의 열매와 경건의 능력이 없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말씀이 행함까지 연결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믿음을 지키다가 손해를 당하면 피해버리고, **말씀대로 살려다가 따돌림을 당하면 낙심하고, **말씀대로 순종해 보려는 노력과 연습이 없으면, 신앙생활에 적신호가 울립니다.

      신앙의 근육을 강화시키는 방법은, 매주 설교를 들으면서, 실천할 것 한가지를 찾아 행하려고 노력하면 반듯이 강화 됩니다. 제가 설교를 준비할 때, 가능하면 여러분의 삶에 적용하도록 예를 많이 들므로 설교를 자신에게 적용하여 행할 것을 찾으려 하면, 쉽게 찾아 낼 수 있습니다설교 중에 붙든 말씀 한가지씩을, 목장 모임에서 나누면 아주 좋은 목장의 나눔의 시간이 됩니다. 그리고 그 말씀대로 살아보려고 노력한 경험들을 목장에서 나누는 것도 아주 좋습니다. 말씀대로 살아보니까 되더라는 간증도 있고, 쉽게 되지 않아서 어려움을 겪는 이야기도 좋은 나눔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말씀을 행하려 하다 보면,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신뢰가 쑥쑥 자라납니다. 살아보니 안 되는 것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살아보려고 애썼다는 것입니다. 안 되는 것은 또 반복해 보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단련이 되어 성취하게 됩니다. 가장 재미없게 사는 사람은, 양다리 걸친 분들입니다. 말씀대로 살자니 힘들 것 같고, 세상방식을 쫓자니 부끄러워 어정쩡하게 양다리를 걸치고 살아갑니다. 신앙생활의 기쁨도 없고, 세상재미도 누리지 못합니다.  매주 한가지 말씀을 붙들고 살아보겠다고 결심하고 실천할 때, 주님께서 주시는 기쁨도 누리고 세상 가운데서도 인정받는 사람이 됩니다. 한 주에 실천할 한가지 말씀을 꼭 붙드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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