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코너

2014.10.25 05:12

감사의 큰 유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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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이 씨가 된다 라는 말을 잘 사용하는데, 말이 영향력을 가지고 있음을 말합니다. 20세기 후반에 인간 두뇌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면서 찾아낸 큰 성과는, 언어 중추신경이 사람의 모든 신경계를 지배한다는 사실입니다. 예를 들어 감사 라는 말을 하면 뇌의 검색기능은 감사에 해당되는 많은 자료를 쏟아 내고 떠올려 줍니다. 요즈음은 설교 준비를 하다가 분명한 정보를 얻으려면 검색에 단어를 넣기만 해도 정확한 내용을 얻듯이, 우리의 모임을 감사로 시작할 때 전체 분위기가 따뜻해지고 풍성해 지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한가지 감사가 수십, 수백개의 감사를 끌어 올 수 있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 가운데서도 감사하려 할 때, 상황과 환경을 바꿀 힘을 얻고, 감사를 우선으로 생각하면 감사가 우리의 삶 전체에서 검색되어, 모든 것이 감사 속으로 끌려 들어옵니다. 반대로 우리 속에 미움과 분노가 채워지면, 이와 관련된 일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떠오르며 분노하게 됩니다

      믿지 않는 분들은 예수 믿는 사람들이 역경가운데서도 감사하는 것을 보고 이해를 못합니다.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식으로 모든 것을 몰아간다 라고 하지만, 이분들이 모르는 한가지는 감사 속에 들어 있는 능력을 모릅니다역경을 만날 때 사람들이 가장 많이 범하는 실수는 잘못된 선택을 하거나 결정을 하는 것입니다사람이 정상적인 상황이 아닌 가운데서 내리는 결정은 악수를 둡니다. 그런데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감사하면 큰 실수를 범하지 않습니다. 역경가운데서 조차 감사하면 하나님을 의지하게 되고, 역경이 감사거리가 되어 마음의 평안을 가져다 주고, 나의 마음이 여유를 가지면 일의 해결은 시간 문제입니다. 그러므로 말은 온도계와 같습니다. 내가 하는 말은 내 신앙과 인격의 온도를 그대로 표시해 줍니다. 감사, 존중, 격려, 겸손, 배려, 세워줌과 같은 따뜻한 말이 있고, 불평, 원망, 비난, 자랑, 하소연과 같은 차가운 말이 있습니다. 어떤 말이든 그 말을 하게 될 때, 뇌의 검색기능을 통해 연관된 검색어를 순식간에 쏟아냅니다. 그래서 점점 따뜻해지든지 아니면 점점 차가워지게 됩니다. 또한 말은 온도계일 뿐 아니라 온도조절장치이기도 합니다. 내 입에서 나오는 말이 내 인격의 온도를 측정해주기도 하지만 내가 무슨 말을 하느냐에 따라서 온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말에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말은 내가 품은 생각을 표현하기 때문에 마음을 잘 다스려야 합니다. 마음을 다스리는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감사입니다. 목장 모임으로 모일 때마다 항상 감사가 큰 주제가 되어 모든 목장 모임이 풍성한 감사의 나눔 터가 되기를 바랍니다. 내가 감사하면 감사와 관련된 모든 정보들이 온통 나와 내 주위를 감싸는 축복이 목장 모임 가운데 풍성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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