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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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창조한 세상의 조직은 2가지 뿐입니다. 가정과 교회입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가정이 신앙생활의 중심이 되어 성경에 보면 누구의 집에 있는 교회라는 언급이 많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가정에서 교회로 많은 행사가 옮겨졌지만, 여전히 가정은 신앙생활의 무대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장소입니다. 시대가 흐르면서 이런 변화의 추세로 말미암아 교회중심으로 모든 행사가 진행되는 것을 당연하게 여겨, 교회에서 모여야 하는 것에 익숙해 졌습니다. 사람들은 한번 익숙해 지면 변화를 싫어하고 변화를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내가 익숙한 것에 대해 성경이 달리 말씀하면 그것은 내가 바꾸어 가야 할 일입니다. 성경이 분명히 밝히고 있는 일조차 내 사정 때문에 계속 고집한다면 힘들어 집니다. 지난 10개월을 지나면서 목장 모임에 대해 의견을 나누어 주신 성도님이 계십니다. 그 중 하나는, 교회에서 모이는 목장모임이 형식적으로 흐르기 쉽고 깊은 나눔이 없어 아쉬워했습니다. 신약성경에 기록된 초대교회를 보면 교회의 사역이 올바로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교회 안에서 필수적으로 행해져야 할 일 3가지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예배, *양육, *교제입니다.

2000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지금도 이 3가지는 여전히 교회 안에서 교회를 지탱하는 축입니다. 저희 교회 *예배 분위기가 점점 나아집니다.  *양육도 다음주 부터 생명의 삶 2기가 시작되어 계속 이어지는데, 문제는 진정한 *교제와 나눔이 자리를 잡기 위해, 지난 당회에서 논의한 결과 내년부터는 홀수 달은 교회에서, 짝수 달은 집으로 옮겨서 목장 모임을 가지기로 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성도의 깊은 교제를 기대해 봅니다.

문제는 집으로 옮겨서 목장 모임을 가질 경우, 부담이 됩니다. 성도를 집으로 초대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현재 네팔 물한그릇 목장은 매번 성도님들의 집을 돌아가면서 목장 모임을 갖습니다. 특별히 저희 목원중에는 스튜디오에 사시는 집사님도 계시지만, 스튜디오에도 10명이 모여 목장 모임을 모이는데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스튜디오에서 모일 수 있다면  one bed room 또는 two bed room 은 전혀 문제 될 것이 없습니다. 단지 문제는 우리의 마음입니다. 초대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주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며 사역에 참여한다고 생각하고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숙달이 되면, 아무 문제 될 것이 없습니다. 목장식구들이 집에 오는 것을 부담으로 여기지 말고, 축복으로 여깁시다. 성도님 들이 오셔서 기도하고 찬양할 때 그 가정에 하나님의 축복이 임합니다. 2015년부터는 마음의 준비를 해 주시고, 가능하면 모든 성도님의 집을 돌아가며 목장이 모여질 수 있도록 노력 해 주시기 바라며 목자는 목장모임 보고서도 준비하여 목장 모임이 바른 자리를 잡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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