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코너

2019.09.28 11:20

흡수체가 됩시다

조회 수 523 댓글 0

   흡수체가 됩시다

    교회 안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상처는 서로 주고 받는 말로 인해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밀을 지켜 줄것이라고 생각해서 했던 말이 다른 사람에게 전달되어 되돌아오는 경우에 표현은 못해도 매우 언짢습니다. 사실대로 전해 오면 오히려 다행이지만, 와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이웃의 사소한 문제라도 들었던 말을 가능하면 흡수하여 홀로 간직하고, 남에게 전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교회 안에서 서로 흉보고 비난하는 말이 돈다는 것은, 사탄이 왕성히 활동하도록 자리를 깔아주는 일이 되기 쉽습니다. 사탄은 거짓의 아비입니다. 사람의 마음에 섭섭함과 분쟁을 일으키게 하도록 만드는데, 사탄은 사람들 끼리 서로 전해 들은 말의 전달을 통해 완전히 왜곡하지 않고, 약간 왜곡하게 만들어 섭섭함과 분쟁의 불씨가 되게 합니다. 내용 전체가 왜곡된 것이 아니지만 당사자에게는 매우 민감한 문제이기 때문에 그 결과 상처를 입고, 그 일로 인해 교회안에 분란이 일어납니다. 사탄은 자신의 존재나 음모가 노출되면 힘을 잃기 때문에, 항상 존재를 숨기고 활동하기를 좋아합니다. 그러므로 남에게 해가되고, 어려움에 빠뜨리게 되는 말을 들을때에는 가능하면 흡수체가 되고, 남에게 전달하는 반사체가 되지 말아야 합니다. 

    어떤 말을 들을 때, 그 말이 상처가 되겠다는 느낌이 들면, 신중히 처신하여 사탄의 공격을 무력화 시켜야 합니다. 그러므로 사탄에게 이용당하지 않도록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본인에게 직접 들은 말이 아니면 다른 사람에게 옮기는 일을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굳이 그 자리에 없는 사람의 말을 할 때에는 흠이나 흉보는 말은 하지 말고, 그 분을 칭찬하거나 전달되어도 해가 되지 않는 떳떳한 말만 전하고 나누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교회 안에서 경계해야 할 분이 있습니다. 교회나 목장에서 일어나는 일을 다 알고 있는 것 같은 인상을 주는 사람들입니다. 그분들이 전하는 말이 부분적으로는 맞지만, 들은 말을 흡수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에게 전하는 반사체가 되기 시작하면 개인이나, 가정이나 교회에 큰 해를 주고, 말이 분쟁의 불씨가 되어 교회가 깨어지는 지경에 까지 가는 경우를 봤습니다. 말은 전달 될 때, 들은말 그대로 전달되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대부분의 경우, 전하는 말에 다른 내용이 첨가되어 전달 되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보고 듣는 모든 일에 흡수체가 되어 내선에서 모든 것이 끝나게 하고, 반사체가 되어 딴 사람에게 전달되어 마귀의 이용물이 되고, 작은 상처나 섭섭함이 화근이 되어 큰 불씨가 되어 어려움을 당하지 않도록 가능하면 흡수체가 됩시다.


교회안내

903 South Beverwyck Rd.
Parsippany, NJ 07054
Tel.201-232-2285


찾아오시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