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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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소한 곳에 숨어있는 행복

    많은 분들이 소박한 행복을 놓치고 있어서 안타깝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에게 행복을 주시고, 환경이나 조건에 관계없이 행복하도록 하셨는데, 행복을 누리지 못하는 분들은 성취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찾지 못해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행복은 크고 거창한 성취나 소유에서 오는 것은 아니며, 또한 좋은 환경이나 조건에서도 오지 않습니다. 행복했던 때를 돌아보면 사랑하고 사랑받을 때입니다. 또 누군가 나를 믿어주고 인정을 받고 신뢰를 받을 때 행복합니다. 또는 다른 사람에게 기쁨을 주고 보람된 일을 할 때에 행복을 느낍니다. 때로는 이른 새벽 상쾌한 아침 공기를 맡으며 산책할 때, 아름다운 석양을 바라볼 때 행복을 느끼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특별한 것이 아닌 관계를 통해서 그리고 삶의 사소한 것을 통해 행복을 얻게 해놓았습니다. 행복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행복하지 못한 것은 행복할 거리가 없어서가 아닙니다. 행복에 대한 잘못된 기준이나 욕심으로 인해 눈이 가려져서 행복의 요소를 찾지 못해서 누리지 못할 뿐입니다. 교회 사역에 참여하면서도 행복해야 하는데, 사역을 하면서 행복하지 못한 것은 사역에 대한 기준이나 비교나 욕심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큰 사역을 하고 열매가 많아야 행복한 사역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목표를 정하고 열심히 달려가는 것도 필요하지만 그 목표가 짐이 되지 않게 해야 합니다. 사역을 하면서 너무 열매에 집착하지 말고 또 결과에 매달리지 말고 과정을 즐기며 넉넉한 여유를 가져야 합니다. 열매가 없을 때는 기다리고, 난관을 겪을 때는 속력을 늦추라는 하나님의 신호로 여기면 됩니다. 이런 마음 가짐으로 임할 때 사역이 부담이 되지 않고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사역을 하면서 작은 열매에 감사하고 사소한 변화를 보며 기뻐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한 영혼의 소중함과 적은 변화의 기쁨 그리고 섬기는 분들에 대한 감사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많은 숫자가 아니라도 구원받는 사람들이 생기고, 느리지만 변화되는 사람들이 있고, 섬기려는 소수의 성도들이 있으면 행복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죄인 된 나를 부르셔서 구원받게 하시고 하나님의 일에 헌신할 수 있는 사역자로 세우시고 불러주셔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쓰임 받게 하시는 것만 생각해도 그 자체로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습니다. 사역의 가장 큰 행복은 하나님께서 불러내어 주셔서 그 특권에 참여케 하신 부르심에 대한 감격을 가지는 것입니다. 사역의 환경이나 조건이 어떠하던 또 열매가 있건 없건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고 하나님께 쓰임 받는 것으로 인해 성도는 행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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