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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생활은 옵션이 아닙니다        

      신앙생활이 기뻐서 생동감이 넘치는 분들이 있고, 어렵고 힘들어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신앙생활을 똑같이 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신앙생활을 삶의 중심으로 여기는 분이 계시는 반면에, 어떤 분은 신앙생활이 옵션이 되어, 신앙 중심으로 살다가도,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신앙생활을 뒤로 밀어내는 경우를 봅니다. 나는 어느 쪽입니까? 성경은 말하기를, 신앙생활은 영적 전투며 경주라고 말씀 합니다. 끝까지 달려가야 할 경주이며, 그 가운데 고난도 찾아오고, 눈에 보이지 않는 싸움이 항상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 그림을 분명히 그리고 있어야지, 그렇지 않으면 당황할 일이 많습니다. 신앙생활 가운데 갈등과 문제는 항상 일어날 것을 예상해야 합니다. 고난이 오면 올 것이 왔구나 하고 환영할 수 있어야 하고, 갈등이 오면 내가 이 문제를 대할 수 있을 만큼 자랐구나 하며 감사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아래서 버티며, 피하거나 물러서지 않고 인내하며 그 산을 넘어야 합니다. 그 때 비로소 신앙 생활의 기쁨과 확신을 가지게 됩니다.   

      신앙생활을 힘겹게 여기는 분들의 특징은, 바른 신앙 생활의 그림을 그리지 못하기 때문에 신앙생활이 언제나 옵션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축복이 되면 붙들고 고난이 오면 놓아버립니다. 신앙생활은 나에게 기쁨과 평안을 주어야 한다는 그림을 그리고 있기 때문에, 갈등과 어려움이 찾아오면 즉각 부담으로 느끼고, 그 부담이 지속되면 신앙 생활의 기쁨을 잃고 큰 짐으로 여겨 결국 뒤로 물러서며 포기해 버립니다.    

      신앙생활 가운데 겪는 고난과 역경은 내가 평생 동안 신앙생활 하면서 수시로 찾아 올 수 있음을 알고 항상 대비해야 합니다. 신앙생활이 경주며 영적 전투이기 때문에, 놀랄 것도 없고, 피하지도 말아야 합니다. 고난과 문제와 갈등을 겪을 때, 당당히 맞설 것에 대비하고, 어려움이 찾아오는 것을 당연히 여겨야 합니다. 신앙생활을 옵션으로 여기는 성도는, 놓을까 말까 고민과 갈등하는 가운데서, 평생 벗어나지 못합니다. 놓아버리자니 마음이 편치 않고, 붙들려니 힘이 드는 악순환을 반복합니다. 그림을 다시 그려야 합니다. 신앙생활은 주님 만나는 날까지 달려가야 할 마라톤이며 영적 전투입니다. 끝까지 달음질해야 하며 달음질을 방해하는 속임수와 공격에 맞서 싸워야 합니다. 신앙생활 가운데 찾아오는 고난이 당시에는 너무나 커 보입니다. 도저히 극복하지 못할 산처럼 다가옵니다. 하지만 고난보다 큰 주님의 약속의 말씀이 있는데, 그 말씀은 우리에게 이길 힘을 주시든지 피할 길을 내셔서 우리로 하여금 반드시 승리하게 하십니다. 그 안에 머물러야 합니다. 바른 그림을 그려야 합니다. 그래야 바른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신앙생활은 옵션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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