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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법원은 지난 26일, 현재 37개주에서만 인정되고, 13개주에서 불법으로 되어 있던 동성결혼을 합헌으로 판결했습니다. 이로써 미국 50개주에서 동성애 부부들은 연방차원에서 보호를 받는 혜택을 누리게 되었는데, 재산공유, 상속, 입양 등 1,000여 가지에 이를 것이라고 말합니다. 동성 결혼을 합법화시키겠다는 장담해 온 오바마 행정부의 계획은 생각보다 빨리 그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결혼은 한 남자와 한 여자의 연합이 아니라, 두 성인 간의 연합이라고 정의하였으니 앞으로 세월이 지난 후, 가족의 가치가 어떻게 무너지고 달라질지 걱정이 되며, 하나님이 정하신 창조질서는 자녀들이 아버지로 부터 부성애적인 돌봄과 어머니로 부터 모성애적인 돌봄을 받으며 자라서 남성과 여성상을 서로 갖추게 되는데, 동성애의 양부모 밑에서 어떤 인격이 형성되며, 그로 인하여 겪게 될 사회적 혼란을 생각만 해도 아찔하며 끔찍합니다. 이 판결로 인해 장차 우리의 자녀세대가 겪을 고통스러운 일들을 생각할 때 가슴이 아파옵니다. 

    또한 이 결정은 교회가 장차 받을 큰 핍박을 예고합니다. 예를 들어 동성애가 죄 라는 설교를 못하게 될 날이 올 것이고, 동성애를 하는 성도가  교회에 등록하기를 원할 때, 동성애자인 이유로 거절하면 불법이 됩니다. 또 동성애 부부가 결혼식 주례를 원할 때 거절을 할 수도 없게 됩니다. 예상되는 이런 문제들에 대한 법적인 대응을 준비해야 하지만, 아무리 법적인 준비를 하여도, 헌법이 모든 법 위에 있기 때문에 궁극적으로 해결의 방법을 찾아 낼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고통의 때가 이르리니 라는 말씀이 실제 우리 옆에 다가왔음을 성도들은 깨닫고 마음으로 대비를 해야 합니다. 

    큰 승리를 일궈낸 동성애 단체들은 본인들의 권리를 찾아낸 것에 멈추지 않고, 이제 그들의 걸림돌이 되는 교회를 대상으로 소송을 시작할 것이고 많은 판례를 만들어 자신들에게 유리한 국면으로 몰아가려고  할 것입니다. 그렇게 될 때 말씀의 가르침 대로 끝까지 견딜 수 있는 교회가 얼마나 있겠는가? 의문이 되고 새로운 국면의 신앙적인 박해가 시작될 것을 예상해야 합니다. 소수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명목으로 종교의 자유를 뺏고, 성도들은 박해를 당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이 이제 국가적으로 내린 결정으로 인해 닥칠 고통에 대비해야 합니다. 이스라엘의 왕들이 통치하는 기간 동안 하나님의 뜻을 거스렸던 결과는 재앙이었습니다. 이번 대법원의 결정을 아무렇지 않게 여겨서는 안됩니다. 이 판결로 인해 훗날에 겪을 고통의 때를 감지하고 바로 대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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